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또 광복절 효과…17일 1천805명 발생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또 광복절 효과…17일 1천805명 발생
  • 김성미
  • 승인 2021.08.18 06:4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날比 35%↑, 누적 22만8천657명…전년 광복절 이후 확진자 50%↑

[이지경제=김성미]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광복적 효과를 냈다. 전국 곳곳에서 광복절 관련 집회가 대거 열리면서 신규 확진자 역시 크게 증가한 것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05명 발생해 누적 22만8657명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신규확진자는 전날(1373명)보다 31.5% 급증한 것이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광복적 효과를 냈다. 전국 곳곳에서 광복절 관련 집회가 대거 열리면서 17일 신규 확진자가 1805명 발생한 것이다. 지난해 서울 도심에서 열린 광복절 집회 장면. 사진=김성미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광복적 효과를 냈다. 전국 곳곳에서 광복절 관련 집회가 대거 열리면서 17일 신규 확진자가 1805명 발생한 것이다. 지난해 서울 도심에서 열린 광복절 집회 장면. 사진=김성미 기자

지난해 광복절(토요일) 주말을 보낸 17일 확진자는 246명으로 14일(166명)보다 48.2% 급증한 바 있다.

올해 17일 신규 확진자는 국내발생이 1767명, 해외유입이 38명 등이다.

국내 발생의 경기 509명, 서울 507명, 인천 91명, 부산 123명, 경남 104명, 충남 70명, 대구 61명, 제주 45명, 강원 40명, 경북 35명, 대전·충북·전남 각각 32명, 울산 31명, 광주 30명, 전북 19명, 세종 6명 등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8명으로, 전날(50명)보다 24% 줄었으나, 사망자는 전날보다 5명 늘어 누적 2178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다.

앞으로 코로나19 확진자는 더 증가할 전망이다. 16일 휴일 영향으로 상대적으로 코로나19 검사자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6일(1212명)부터 이날까지 43일 연속 1000명 이상 확진을 지속하게 됐다.

이달 12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987명, 1990명, 1928명, 1816명, 1556명, 1373명, 1805명 등 하루 평균 177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를 유지하고, 사적 모임 제한, 집합 금지 등을 유지한다. 여기에 대전시 등 일부 지방자치단체도 거리두기 4단계를 적용한다.

한편, 이날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71만8천883명 늘어, 누적 2378만511명이 됐다. 이는 인구 46.3% 1차 접종을 받은 것이다. 최근 이틀간 백신 이상반응은 4158건이 보고 됐으며, 이중 5명이 사망했다.


김성미 chengmei@hanmail.net

관련기사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2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임흥열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