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김성미]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주말 효과로 줄었지만, 사망자는 사상 최고를 나타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하루 사망자 13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가 2215명으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월 20일 국내 코로나19 첫 확진자 이후 하루 최고 사망자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1628명 방샐해 누적 확진자는 23만6366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다.
이는 전날(1880명)보다 13.4% 감소한 것이지만, 지난달 6일(1211명) 이후 47일째 1000명 이상 확진자를 지속한 것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국내발생이 1590명, 해외유입이 38명 등이다.
국내 발생의 경우 서울 493명, 경기 513명, 인천 64명, 부산 111명, 경남 56명, 대구·충남 각각 50명, 경북 48명, 충북 45명, 울산 36명, 제주 35명, 대전 23명, 광주 22명, 전북 20명, 강원 14명, 전남 9명, 세종 1명 등이다.
이날 해외유입 확진자는 38명으로, 전날(66명)보다 42.4% 크게 줄었다.
16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555명, 1372명, 1805명, 2152명, 2051명, 1880명, 1628명 등 하루 평균 177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를 내달 5일까지 적용키로 했으며, 23일부터 4단계 지역의 식당 등 매장 영업시간을 오후 10시에서 9시로 단축했다.
이날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35만9510명이 추가돼 누적 2586만6970명이 됐다. 이는 인구 50.4%가 1찹 접종을 받은 것이다.
김성미 chengmei@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