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김성미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5일부터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센터를 추가로 개소한다고 23일 밝혔다.
신규 검사센터는 제1터미널 교통센터 1층의 야외지역 동편에 설치된다. 다음달에는 1터미널 교통센터 서편 지역에도 검사센터가 추가로 설치될 예정이다. 공사는 향후 국제선 항공 수요 회복에 대비하기 위해 이들 센터를 하루 최대 4천명까지 검사가 가능한 시설로 구축하기로 했다.
공사는 지난해 12월부터 2터미널에서 코로나19 검사센터를 운영해 왔다. 현재까지 여객 약 3만6000명이 출국 전 이곳을 이용했다.

인천공항검사센터를 이용 여객은 공사 웹사이트에서 검사 예약을 한 후 이용할 수 있다. 검사에는 항원·항체검사는 약 1시간 정도가 소요되나, PCR 검사는 장시간이 소요되므로 해외 출국을 앞두고 검사센터를 이용하는 경우 검사별 결과확인 가능시간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1터미널 검사센터의 운영시간은 매일 07:00∼18:00(점심시간 12:00∼13:00 제외)이며, 2터미널 검사센터의 운영시간은 평일 07:00∼18:00(점심시간 12:00∼13:00 제외), 주말·공휴일 09:00∼18:00(점심시간 12:00∼13:00 제외)이다.
검사비용은 진찰료, 검사 비용, 음성확인서 발급 비용을 포함해 PCR검사 총 12만6000원, 항원검사 6만6000원 등이다. 주말, 공휴일 및 평일 아침(07:00~09:00) 시간대에는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김경욱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향후 코로나19 검사센터의 검사용량을 전체 출국 여객의 최소 20% 이상 확보하는 등 국내·외 여객분들이 인천공항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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