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김성미 기자] 요즘 음료는 건강한 맛, 자연스러운 맛이 대세다.

식음료 업계는 이런 소비자의 입맛을 잡기위해 새로운 상품을 개발하는 한편, 2030세대를 공략할 수 있는 마케팅 기업을 선보이며 매출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CJ제일제당은 ‘한뿌리 흑삼’을 앞세워 MZ세대와 소통한다. 

CJ제일제당은 추석 명절을 맞아 ‘한뿌리 구증구포 흑삼’ 신제품 5종을 내놓고, tvN 예능프로그램 신서유기의 캐릭터 ‘신묘한’과 기획전, 라이브커머스, 영상 콘텐츠 업로드 등 협업을 진행한다.

삼 모양을 닮은 인기 캐릭터와 손잡고 건강에 관심 있는 젊은 세대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겠다는 계획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한뿌리 구증구포 흑삼’ 5종은 CJ제일제당의 차별화된 기술로 만든 ‘구증구포 흑삼’을 사용해 현대인의 니즈에 맞춘 두 가지 편의형 제품으로 선보였으며 진한 맛과 풍미가 특징이다.

‘구증구포 흑삼’은 아홉 번 찌고 말리는 과정에서 일반 홍삼 제품 대비 흑삼의 흡수량을 최대 120% 높였다. 이 결과는 세계적으로 저명한 SCI급 학술 논문지에도 수록됐다. 또, 2016년에는 국내 최초로 원료 안전성이 미국 FDA에 등재됐다.

‘한뿌리 구증구포 흑삼’ 신제품 5종은 ‘신묘한’과의 콜라보를 통해 여러 경로로 만날 수 있다.

‘묘한이도 반한 흑삼’이라는 콘셉트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CJ더건강마켓’을 통해 기획전도 연다.

‘신묘한’ 캐릭터가 흑삼의 우수함을 알게 되어 직접 만들고 선물하는 스토리 영상도 제작, CJ제일제당 유튜브 ‘제1의 맛’ 채널과 tvN 유튜브 채널에 3일부터 선보인다.

hy는 ‘발휘 발효홍삼 면역비책’을 출시하고 고급 홍삼시장을 공략한다. 지난해 선보인 ‘발휘 발효홍삼 진녹원’에 이은 액상 드링크다.

면역비책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정 건강기능식품이다. 특히, 면역력 증진에 초점을 맞춰 개발했다. 65㎖ 제품 한 병 기준 진세노사이드 함량이 14㎎에 달한다. 자사 제품 중 최고치다. 면역력 증진, 피로 개선, 혈액흐름 개선, 기억력 개선, 항산화 증진 등 홍삼 5대 기능성도 함께 챙길 수 있다.

주원료는 국내산 6년근 홍삼으로 자사 특허 발효기술을 활용해 만든 ‘hy발효홍삼’이다. hy발효홍삼은 100% 유산균으로 발효해 만든다. 부드러운 맛과 향을 극대화하기 위해 동충하초, 노루궁뎅이버섯, 영지버섯, 백복령, 차가버섯 등 총 11가지 프리미엄 부원료를 추가했다.

조연수 hy 건기식CM팀장은 “최근 스스로 건강 챙기는 건강 트렌드 확산으로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며 “신제품 ‘발휘 발효홍삼 면역비책’은 이러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특별한 제품으로 명절을 맞아 소중한 분을 위한 선물용으로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빙그레는 대표 상품인 단지우유의 신제품 ‘꿀맛우유’를 선보인다.

달콤한 국산 꿀과 부드러운 우유의 ‘꿀조합’이 특징이다.

꿀맛우유에는 최근 MZ세대와 먹방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꿀 트렌드를 반영해 꿀과 우유의 최적의 배합비를 찾아낸 레시피가 적용됐다.

국산 밤꿀로 자연스러운 맛을 극대화하고 마치 꿀을 떠먹는 듯 한 느낌의 달콤한 맛과 향을 강조했다.

꿀벌을 모티브로 한 패키징 디자인도 인상적이다. 단지 용기의 뚜껑에 꿀벌을 연상시키는 노랑색과 진한 밤색으로 이루어진 줄무늬를 사용했다. 용기 전면에는 캐릭터화한 귀여운 꿀벌 이미지를 삽입해 제품의 주목도를 높였고 소비자의 소장욕구도 자극한다.

빙그레 마케팅 관계자는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단지우유와 꿀이 만나 꿀조합 꿀맛우유가 탄생했다”며 “꿀맛이라는 제품 이름처럼 소비자들에게 새롭고 달콤한 맛과 즐거움을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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