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김성미] 중고차 업계와 신차 업계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에 주력하고 있다.

신개념 중고차 판매 플랫폼 셀카(옛 AJ셀카)의 모기업인 신동해그룹이 ESG 경영을 도입하고, 지속가능경영을 강화한다.

신동해그룹은 이를 위해 안영일 회장 등 5인으로 구성된 ESG경영위원회가 회장 직속 조직으로 8일 발족했다고 이날 밝혔다.

ESG경영위원회는 ESG정책과 주요 사항을 심의하고 의결하는 기구로 그룹사의 ESG활동 관련 정책 수립과 관리, 중장기 경영전략 수립, ESG활동 목표수립과 점검 등 그룹의 ESG경영을 총괄한다.

아울러 ESG경영위원회는 계열사별로 ESG경영활동 관련 중점 목표 달성 여부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꾸준히 새로운 과제를 부여해 그룹의 ESG경영을 고도화한다.

우선 신동해그룹은 중고차 거래 활성화로 불필요한 폐차를 줄여 환경파괴를 줄인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ESG경영위원회는 중고차업계 상생플랫폼을 우선 개발하고, 상생플랫폼을 통해 이해관계자가 모두 동반성장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예정이다.

ESG경영위원회는 여기에 공개채용제도를 도입하고 지역인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다는 복안이다. 경기도 용인에 본사가 있는 신동해그룹은 지역 우수인재를 발굴하고 채용하기 위해 산학연계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ESG경영위원회는 지배구조도 투명하게 개선해 정도경영 문화를 강화한다.

신동해의 길(SDH WAY)이라는 경영이념을 구성원 모두가 실천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신동해그룹 올해 공통 윤리규범을 제정해 실천하고, 그룹별로 윤리실천 지수를 계량화해 성과평가에 반영할 예정이다.

안영일 회장은 “ESG경영을 통해 구성원의 인권을 존중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조직문화를 구축해 임직원의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임직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합법적이고 윤리적인 방식으로 사업을 수행해 ‘지속가능한 경영체계 확립’을 통해 그룹의 외형뿐만이 아니라 질적 성장도 동시에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의 판매자 더클래스 효성이 21일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고객 안전을 챙기면서 ESG 경영을 실천한다.

‘한가위 서비스 캠페인’을 이날부터 진행하는 것이다.

이번 캠페인은 추석을 맞아 귀성길에 나서는 고객의 안전 운행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더클래스 효성이 운영하는 전국 11개 서비스센터에서 30일까지 펼쳐진다.

더클래스 효성은 행사 기간 스마트폰과 연결해 벤츠가 제공하는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 ‘메르세데스 미 디지털 어시스턴트’를 장착 가능한 차량에 무상으로 장착해 준다.

더클래스 효성은 리모트 파킹 어시스트, 차량 설정, 온라인 지도 업데이트, 내비게이션 서비스 , 차량모니터링 등 다양한 ‘메르세데스 미 커넥트’ 서비스 중 2가지 이상을 연장한 고객에게 와이퍼 블레이드 부품을 제공한다.

행사 기간 온라인 서비스 예약 후 센터에 입고한 고객은 다양한 선물을 받을 수 있다.

더클래스 효성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고객의 안전하고 편안한 운행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 캠페인을 준비했다. 앞으로도 고객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3년부터 벤츠 판매자로 활동하고 있는 더클래스 효성은 강남대로, 서초, 도곡, 송파, 안양 평촌, 죽전, 용인 수지, 구리, 동탄, 천안, 청주 등 11개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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