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김성미 기자] 건조한 날씨와 큰 일교차로 인해 온몸의 피부가 건조해지는 계절을 맞아 유통업계가 고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가을은 화장품업계 성수기가 시작되는 문턱이지만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극심한 피부 고민을 해야 하는 시기기 때문이다.

쿠팡은 소비자들의 피부 고민 해소를 위해 드럭스토어의 인기 화장품을 기간 한정 특가와 함께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드럭스토어 핫 아이템’ 이벤트를 다음달 1일부터 6일까지 진행하기로 했다. 

이벤트 기간 동안 쿠팡은 가을 인기상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고객들이 더 알뜰하게 화장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기획전 기간 동안 2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쿠팡은 고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인기 뷰티 제품들을 엄선해 판매한다. 드럭스토어 인기 브랜드인 센카, 마녀공장, 닥터자르트, AHC 등이 대거 참여해 고객들에게 더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쿠팡은 실제 고객 구매 후기를 통해 반응이 뜨거웠던 상품들을 모은 ‘베스트리뷰’와 유행에 민감한 소비자를 위해 ‘핫트렌드’ 카테고리를 분류해 더욱 편리하고 빠른 쇼핑을 도울 예정이다. 

‘이달의 신상품 소개’에선 인기 브랜드의 새로운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병희 쿠팡 리테일 부사장은 “간 눈여겨 봐둔 제품을 할인가에 알뜰하게 쇼핑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쿠팡은 고객을 위한 다양한 기획전을 지속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GC인삼공사 정관장의 새로운 이너뷰티 브랜드 ‘화애락 이너제틱’이 먹는 화장품 시장에 진출한지 3개월만에 1만개 판매를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정관장 화애락 이너제틱은 6월말 신제품을 출시한 이후 보름만에 1000개 판매를 이어 76일만에 1만개를 넘어섰다. 

특히 먹는 보습제 화애락 이너제틱 스킨은 건조하고 햇빛이 따가운 9월에 접어들면서 전월대비 일평균 3배 넘게 판매되며 급격한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화애락의 성공요인으로 정관장은 건강기능식품 부동의 1위 ‘홍삼’과 25~34세 여성들의 관심분야인 ‘피부관리’의 결합을 꼽는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건강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고 내면에서부터 시작되는 근본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소비 트렌드와 맞아 떨어졌다는 설명이다.

먹는 화장품 시장은 여성들이 손쉽게 섭취가 가능한 간식 형태로 변화하고 있는데 ‘정관장 화애락 이너제틱’이 젤리스틱이라는 점에서 소비자 취향이 잘 드러난다고 평가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피부 표면만 관리하던 화장품 시장은 먹는 화장품으로 확대되고 있다”면서 “120여년 정관장의 기술과 품질력으로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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