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부터 제주도·제주관광公과 해변서 친환경 임시매장 운영
대형 현수막·가방 등 재활용 섬유로 ‘리젠 제주·리젠’ 등 공급
대형 현수막·가방 등 재활용 섬유로 ‘리젠 제주·리젠’ 등 공급
[이지경제=정윤서 기자] 혁신 섬유전문기업 효성티앤씨(대표 김용섭)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관광공사와 함께 제주도 이호테우 해변에서 친환경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효성티앤씨는 10일부터 23일까지 현지 이호테우 해수욕장에서 친환경 임시 매장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호테우 지역의 해변가를 의미 있게 재조명해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제고하기 위해 기획됐다.
효성티앤씨는 이번 행사에서 대형 현수막과 가방을 재활용한 섬유 리젠제주와 리젠 등을 선보인다. 리젠제주는 효성티앤씨가 제주도, 제주도개발공사와 함께 제주도에서 수거한 페트병으로 만든 재활용 섬유 브랜드다.
임시 매장에서는 리젠제주로 만든 대형 현수막 등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사진 구역과 재활용 소재로 만든 가방 등을 판매한다.
효성티앤씨는 선박에서 나오는 폐트병으로 폴리에스터 재활용 섬유인 리젠오션을, 버려진 어망으로 나일론 재활용 섬유인 마이판 리젠오션을 각각 만들어, 해양 환경보호를 선도하고 있다.
김용섭 대표는 “친환경 섬유소재 선도기업으로 다양한 환경문제에 지속해 관심을 갖고 친환경 제품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윤서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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