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 건설기업 아니다…이제 콘텐츠 기업
DL, 건설기업 아니다…이제 콘텐츠 기업
  • 이승렬 기자
  • 승인 2021.10.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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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와 협업으로 새로운 CI 제작…콘텐츠 다각화시도
CI, 세계 유수의 디자인상 2관왕 올라…국내 기업 최초
새로운 콘텐트 통해 대내외 소통 강화…“고객과 공감”

[이지경제=이승렬 기자] 올해 투명 경영을 강화하고,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에 주력하기 위해 지주회사 로 전환한 DL이 건설에서 콘텐츠 기업으로 거듭난다.

개인과 기업 등이 다양한 사회관계망(SNS),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으로 다양한 영상과 사진, 디자인, 제품을 활용한 콘텐츠를 대거 쏟아내고 있기 때문이다.

DL CI 그리기 대회 수상작품. 사진=DL
DL CI 그리기 대회 수상작품. 사진=DL

DL은 이를 감안해 타기업과의 차별화를 추구하고, 다양한 사내 문화를 기반으로 트렌디 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실제 이달 초 DL이 내놓은 영상 콘텐츠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3명의 예술가와 협업을 작업을 통해 기업이미지(CI)와 사업영역을 창조적인 감성으로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소비재 중심의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회사가 아닌 건설, 화학, 에너지 등의 B2B(기업간 거래)를 주력으로 하는 DL이 개성 있고 감각적인 영상 콘텐츠를 선보인 것이다.

DL은 고정관념을 깨고 예술가의 시각으로 재해한 CI를 통해 경쟁사가 선보이는 홍보 영상과는 전혀 재치 넘치는 감성 콘텐츠를 만들었다.

이후 DL은 CI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도록 다양한 내부 행사를 진행하며, 다른 콘텐츠를 구상하고 있다. 이 행사에는 CI를 창조적으로 표현한 수백 점의 작품이 응모했으며, 임직원 5000명이 투표에 참여하며 수상작을 선정했다.

DL은 올초 지주사 출범과 함께 자사의 철학을 담고 있는 새 CI를 선보였다.

리루 작가의 DL CI 작품, 사진=DL
리루 작가의 DL CI 작품. 사진=DL

새 CI는 세상의 기본을 이루는 다양한 요소로 도시와 도시,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있는 DL의 업적과 정체성을 표현했다.

DL CI가 세계 3대 디자인상인 독일 레드닷과 미국 IDEA 등을 올해 수상한 이유다.

DL 관계자는 “모든 세대를 아우르며 공감의 폭을 넓히고, 임직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면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브랜드 외연 확장에 나서고 있다. 앞으로도 참신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고객과 공감하고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렬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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