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김성미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일 연속 2000명 이상이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248명이 발생해 누적 37만7712명이 됐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국내 확진자는 7월 6일(1211명)부터 이날까지 123일 연속 네자릿수 확진자를 지속했다. 아울러 2일부터 4일 연속 2000명대 확진을 이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국내 발생이 2219명, 해외유입이 29명 등이다.
국내 발생의 경우 서울 912명, 경기 687명, 인천 142명, 경남 73명, 충남 62명, 부산 58명, 충북 43명, 강원 42명, 전남 40명, 대구 38명, 전북 35명, 경북 33명, 대전 21명, 광주 16명, 울산 12명, 제주 4명, 세종 1명 등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9명으로, 전날(20명)보다 45% 크게 늘었다.
지난달 31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일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2061명, 1685명, 1589명, 2667명, 2482명 2344명, 2248명 등 하루 평균 215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사망자는 20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2956명으로 파악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8%다.
다만, 앞으로도 사망자는 지속해 증가할 전망이다. 위중증 환자 크게 증가하고 있어서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411명으로 전날(382명)보다 29명 급증했다.
위중증 환자가 증가하면서 사망자도 증가 추세다.
실제 이달 사망자는 일별로 1일 9명, 2일 16명, 3일 18명, 4일 24명, 5일 20명, 이날 20명 등으로 파악됐다.
방역 업계는 이달부터 시행된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방역 조치가 완화되고 이동량이 늘어 향후 확진자와 사망자가 지속해 증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