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아시아나항공 맞손…수출길 다시 뚫는다
무협·아시아나항공 맞손…수출길 다시 뚫는다
  • 김진이 기자
  • 승인 2021.11.10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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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지원 업무협약, 전용 화물 여객기 3차례 운항…물류대란 타개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 3회 편성… 첫 출항 23일. 신청 19일 14시限
물류 대란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을 위해 한국무역협회와 아시아나항공이 힘을 모은다. 사진=이지경제
물류 대란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을 위해 한국무역협회와 아시아나항공이 힘을 모은다. 사진=이지경제

[이지경제=김진이 기자] 물류 대란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을 위해 한국무역협회와 아시아나항공이 힘을 모은다.

무역협회는 아시아나항공과 ‘중소기업 항공운송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최근 체결하고, 연말까지 중소기업 전용 화물 여객기를 3차례 운항한다고 10일 밝혔다.

화물 여객기는 이달 23일, 12월 7일, 21일 인천공항을 출발해 독일 프랑크푸르트(FRA)로 향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산업통상자원부와 무역협회가 참여하고 있는 ‘민관 합동 수출입물류 종합 대응센터’에 접수된 무역업계 애로를 타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현재 무역협회 사이트에서 첫번째 출항 신청을 받고 있으며, 마감은 19일 오후 2시다. 

무역협회와 아시아나항공의 이번 지원으로 물류 대란으로 수출길이 막힌 중소기업에 큰 힘이 될것으로 진단했다. 아울러 미국의 블랙 프라이데이와 크리스마스 등 연말 성수기가 겹치면서 수출길 확보가 어려워지고 있어, 양측의 이번 지원이 수출 중소기업에 숨통을 틔어줄 것이라는 게 업계 설명이다.

무역협회에 따르면 이달 5일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의 경우 상하이~유럽 구간의 해상운임이 TEU당 7637달러(898만원)으로 전년 동기(1246달러/TEU) 대비 6배 이상 급등했다.

홍콩 항공화물 운송 지수인 TAC인덱스의 경우 같은 기간 항공운임도 ㎏당 7.85달러(9231원)으로 50%(2.58달러) 크게 올랐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로 항공기 운항이 줄면서 해운운임 급등, 해상운송 선복(공간) 부족 심화, 항공화물 수요 증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주요국으로 항공화물 운송 여력이 없다. 앞으로 베트남 항공운송에 어려움을 겪는 현지 국적 중소기업을 위한 항공편 지원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진이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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