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주최 기업 CP 간담회서 40개 기업과 우수사례 공유
[이지경제=정윤서 기자]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 권세창)의 우수한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CP)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AAA’ 등급을 최근 획득했다. 이에 따라 한미약품은 자사의 CP를 국내 40여개 기업과 공유했다.
한미약품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최근 주최한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 운영 간담회’에서 CP문화 전파와 확산을 위해 자사의 CP를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국내 40여개 기업의 CP 관련 업무 종사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한미약품은 이번 공정위 CP등급 평가에서 독립성을 보장하는 CP전담 조직에 대한 CEO의 지원, CP 실천의지 천명, 최신 법 위반사례와 법률 교육 등 사전예방 교육, 부서별 내외부 평가, 임직원, 고객, 협력업체의 대내외적 CP 효과성 평가 등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이번 간담회에서 한미약품 CP팀 이승엽 이사와 송승호 파트장은 자사의 CP문화 전파와 확산 부분에서 현재 진행하고 있는 자율준수편람과 교육·훈련 프로그램 등을 소개했다.
이승엽 이사는 “한미약품은 연 1회 평가와 주간 보고와 월별 진행되는 CP관리위원회, 연간 4회 진행되는 감사위원회, 이사 경영검토 보고 등을 통해 주기적으로 CP프로램을 검토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협력 업체의 부패방지를 위한 제보와 신고 프로그램이 포함된 협력업체용 편람도 제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미약품 대표이사 우종수 사장은 “한미약품은 최근 15년 동안 CP운영 고도화를 위해 지속해 노력했다.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앞으로도 신약 개발과 CP 운영에서도 국내 기업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P 등급은 공정거래위원회가 부여한다. 공정위는 1년 이상 CP를 도입한 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기업별 등급을 산정하고 있으며, 평가 항목은 CP구축(CEO의 CP 지원 평가), CP문화 전파와 확산(자율준수 편람과 교육훈련 프로그램 평가), CP운영(사전감시체계와 제재, 인센티브 시스템 운영 평가), 평가와 피드백(CP 효과성 평가와 개선 항목 측정)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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