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제 주말 없다… 20일 신규확진 3천120명
코로나19, 이제 주말 없다… 20일 신규확진 3천120명
  • 김성미 기자
  • 승인 2021.11.21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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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연속 3천명대 발생…누적확진자 41만5천425명
사망자 30명, 누적 3천274명…위중증 환자 517명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이달 들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평일, 주말을 가리지 않고 대규모로 발생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120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41만5425명으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국내 하루 신규 확진자는 17일(3187명)부터 이날까지 5일 연속 3000명대를 발생을, 7월 6일(1211명)부터 이날까지 138일 연속 1000명 이상 확진자를 지속하게 됐다.

게다가 통상 주말에는 검사자가 줄면서 확진자도 감소하지만, 주말 효과도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만770명으로 전날 대비 494명 증가했다. 강북성심병원 선별진료소. 사진=김보람 기자
이달 들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평일, 주말을 가리지 않고 대규모로 발생하고 있다. 강북삼성병원 선별진료소. 사진=김성미 기자

실제 이달 들어 하루 신규 확진자가 매일 2000명 이상 발생했지만, 1일(1589명), 7일(1760명), 8일(1715명) 등 3일 만 1000명대 확진자가 발생했다. 아울러 15일부터 최근 일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2005명, 2124명, 3187명, 3292명, 3034명, 3206명, 3120명 등 하루 평균 285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국내 발생이 3098명, 해외유입이 22명 등이다.

국내 발생의 경우 서울 1315명, 경기 988명, 인천 230명, 부산 86명, 경남 76명, 강원 75명, 광주 70명, 충남 47명, 대전 43명, 대구 42명, 전북 40명, 전남 37명, 경북 25명, 충북 20명, 제주 15명, 울산 9명, 세종 7명 등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2명으로, 전날(18명)보다 적었지만, 같은 기간 사망자는 30명이 발생해 누적 3274명이 됐다. 코로나19 평균 치명률은 0.8%다.

앞으로 사망자는 더 증가할 전망이다. 이날 위중증 환자가 9명이 추가돼 517명으로 집계돼서다. 이는 종전 최대인 17일(522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것이다.

위중증 환자 역시 17일부터 일별로 522명, 506명, 499명, 508명, 517명 등 평균 510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방역 업계는 “이달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이후 방역이 완화됐고, 바이러스 활동이 겨울에 더 활발해진 데따른 것이다. 18일 대학수학능력시험으로 수험생의 이동이 많았고, 22일부터 초중고등학교의 전면 등교로 10대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대거 발생할 우려가 높다”고 경고했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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