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째 3천명대, 18일 3천34명…사망자 ‘연일’ 두자리
사흘째 3천명대, 18일 3천34명…사망자 ‘연일’ 두자리
  • 김성미 기자
  • 승인 2021.11.1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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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전날보다 258명 감소…사망자 28명, 누적3천215명
​​​​​​​접종완료율 78.6%, 누적 4천37만4천444명…1차 접종 82.1%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 이후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18일 신규 확진자 수는 사흘 연속 3000명대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가 12일 또다시 최다 수치를 기록했고, 사망자수는 4차 유행 이후 가장 많은 32명이었다. 사진=김성미 기자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이후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18일 신규 확진자 수는 사흘 연속 3000명대를 기록했다. 사진=김성미 기자

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3034명 늘어 누적 40만9099명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역대 최다치를 기록한 전날(3292명)보다는 258명 적지만 지난 16일(3187명) 이후 사흘 연속으로 3000명대 확진자가 나왔다.

18일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3천11명, 해외 유입이 23명이다.

지역감염은 서울 1397명, 경기 844명, 인천 187명 등 총 2428명(80.6%)으로 수도권 중심의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다.

비수도권은 경남 78명, 부산 76명, 강원 72명, 충남 56명, 대전 53명, 경북 49명, 대구 47명, 전남 46명, 제주 31명, 광주·전북 각 24명, 충북 20명, 울산 4명, 세종 3명 등 총 583명(19.4%)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499명이다.

전날 506명보다는 7명 감소했지만, 여전히 정부가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제시했던 기준인 500명에 가까운 수치다.

사망자도 연일 두 자릿수로 나오고 있다. 전날 28명이 추가로 사망하면서 누적 사망자 수는 총 3215명으로 늘었다.

평균 치명률은 0.79%다.

확산세가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정부는 현재 시행 중인 ‘단계적 일상회복’ 조치를 중단할 정도는 아니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방역 당국은 전체 유행 규모보다는 위중증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는 점이 더 큰 문제라고 보고, 요양병원·요양시설 등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한 고령층 감염에 집중 대응할 계획이다.

정부는 또 수도권 병상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의료대응 방안을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브리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이 19일 0시 기준 78.6%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을 권고 횟수대로 모두 맞아 접종 완료자가 된 사람은 전날 5만9442명 늘어 총 4037만4444명이다.

전체 인구 대비 접종 완료율은 78.6%, 18세 이상 인구 대비로는 90.7%다.

1차 접종 누적 인원은 4215만7766명으로 전체 인구의 82.1% 수준이다.

18세 이상 인구 기준으로는 93.1%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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