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주] LG이노텍 주가 35만원대…애플 신사업 진출로 ‘신고가 경신’
[관심주] LG이노텍 주가 35만원대…애플 신사업 진출로 ‘신고가 경신’
  • 김수은 기자
  • 승인 2021.12.28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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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자율주행 기대…두달 동안 42% 급등
광학솔루션 실적 향상 등 4분기 호실적 전망
매수의견 유지‧목표주가 40만원대로 상향조정
LG이노텍 주가가 애플의 신사업 진출에 대한 기대감으로 신고가를 경신했다. 서울 에 있는 LG이노텍 본사 전경. 사진=이지경제
LG이노텍 주가가 애플의 신사업 진출에 대한 기대감으로 신고가를 경신했다. 서울 강서구에 있는 LG이노텍 본사 전경. 사진=이지경제

[이지경제=김수은 기자] LG이노텍 주가가 애플의 신사업 진출에 대한 기대감으로 신고가를 다시 썼다. 

28일 오전 11시 16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LG이노텍은 전날보다 0.56% 오른 35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이노텍은 이날 오전 장중 2.95% 상승한 36만6500원까지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애플 주가는 2.30% 급등하며 신고가를 넘어섰다. 

애플의 부품을 공급하고 있는 협력사인 LG이노텍 주가가 급등하고 있는 이유는 애플의 신사업 진출에 따른 기대감 때문이다. 

두 달 전까지 20만원대 ‘박스권’에 갇혀있던 LG이노텍 주가는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10월 마지막 거래일의 20만9500원 대비 이날까지 상승률은 42.04%에 달한다. 고점을 찍었다고 판단한 개미들이 LG이노텍의 주식을 팔아치우는 동안 외국인과 기관은 순매수를 이어갔다. 이날 개인 투자자들은 11만3536주(402억원)를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7만7972주(277억3500만원), 기관은 3만8806주(136억2600만원) 순매수했다. 

이번 달 23일에는 전장 대비 2만6000원(7.75%) 오른 36만15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최고가를 갈아치우기도 했다. 

증권가는 LG이노텍의 주가 강세 이유로 아이폰13 시리즈 호조 등으로 인한 실적 향상, 애플의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메타버스 신사업 등에 대한 기대감을 꼽았다. 메타버스와 애플의 자율주행차 등 신사업 가치가 반영될 경우 주가 최고가 행진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하나금융투자와 KB증권은 LG이노텍 목표주가를 각각 41만5000원, 4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LG이노텍 실적 변화 추이. 자료=금융감독원
LG이노텍 분기별 실적 동향과 전망. 자료=금융감독원

실제로 LG이노텍은 올해 3분기 3조7976억원, 영업이익 3357억원을 기록하며 증권가 전망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달성했다. 내년 실적은 매출 14조6395억원, 영업이익 1조3275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 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LG이노텍의 광학솔루션 부문의 실적이 북미 고객사의 신모델 판매 호조와 점유율 확대로 인해 추정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LG이노텍의 투자 포인트는 광학솔루션의 실적 상향으로 연간 실적의 방향성 전환과 기판소재의 영업이익 기여도 확대, 전장부품의 흑자전환이며, 현재 주가는 내년 감익 우려가 증익으로 전환되면서 극심한 저평가 영역에서 탈피하는 과정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 광학부품과 전장부품이 애플의 메타버스 하드웨어 기기(XR)와 자율주행차(애플카)에 탑재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앞으로 3년 동안 공급 부족이 예상되는 반도체 기판 사업의 이익도 과거보다 2배 증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내년 하반기 출시될 아이폰14 하드웨어 사양이 아이폰6S 이후 7년 만에 완전 변경되면 판매가격 상승과 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며 “LG이노텍은 최적화된 자율주행차 사업구조를 확보한 업체로 평가돼 향후 자율주행차 시장 확대 시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수은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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