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정윤서 기자] 식음료 기업들이 연말 경영 결실을 맺고 싱글벙글이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2021 KAB Award’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실천 부문에서 대상을 최근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인정지원센터가 주관하는 KAB Award는 ISO 인증의 신뢰성 제고, ISO 인증을 통한 ESG 경영실천 등을 통해 인증산업 발전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에게 포상하는 것이다. 한국인정지원센터는 엄정한 평가를 거쳐 올해 하이트진로 등 7건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하이트진로는 주류업계 최초로 환경성적표지인증을 획득하는 등 2010년부터 꾸준히 환경을 고려한 다양한 활동을 실천하면서 지속 가능경영체계를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하이트진로는 온실가스 저감, 부산물 재사용 등 생산 공정상에서도 친환경을 실천하고 있으며, 청년자립 지원, 소방지원사업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펼치고 있는 점도 이번 수상에 힘을 보탰다.

하이트진로 정일석 상무는 “대한민국 대표 주류기업으로 하이트진로가 꾸준히 실천한 친환경 노력 등이 의미 있는 결과를 냈다. 앞으로도 ESG 경영에서 모범을 보이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겠다”고 말했다.

대상㈜의 종가집과 청정원의 세계적인 브랜드 종가(JONGGA)와 오푸드(O’Food)의 사이트가 ‘웹어워드코리아’에서 각각 대상과 최우수상을 받았다. 브랜드의 정체성을 잘 나타내는 직관적인 디자인과 창의적인 콘텐츠, 사용자 편의성 등을 바탕으로 해외 고객에게 제품을 알기 쉽게 소개했다는 이유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한 웹어워드코리아는 (사)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국내 사이트를 대상으로 각 분야별 우수한 인터넷서비스를 선정, 시상하는 행사다. 협회는 올해 13개 부문, 74개 분야, 437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3800명의 평가위원단을 통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중 종가는 일관성 있는 디자인과 사용자 이해를 돕는 직관적인 디자인 등으로 마케팅 이노베이션 분야에서 대상을, 오푸드는 식욕을 자극하는 다양한 색상과 필요한 정보를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구성 등으로 글로벌서비스분야에서 최우수상을 각각 차지했다.

대상 관계자는 “이들 사이트를 통해 다양한 제품 정보와 브랜드 소식을 전달하면서, 세계 2030 세대와 적극 소통하겠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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