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애경, 신년식 2사2색…비대면 혹은 가상현실로
BBQ·애경, 신년식 2사2색…비대면 혹은 가상현실로
  • 김성미 기자
  • 승인 2022.01.03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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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경기이천 치킨대학에서 비대면신년식 가져
윤홍근 회장 “상생으로 세계적 BBQ 원년 만들터”
애 ‘메타버스’로 진행… 해돋이·타로신년운세 제공
이석주 대표 “다양한 사업영역에서 시너지 낼터”
윤 회장이 “모든 BBQ 가족이 힘을 모아 천년 기업 BBQ를 만들어야 한다”고 신년사에서 주문했다. 사진=BBQ
윤 회장이 “모든 BBQ 가족이 힘을 모아 천년 기업 BBQ를 만들어야 한다”고 신년사에서 주문했다. 사진=BBQ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코로나19 3년차를 맞아 국내 주요 기업이 다양한 비대면 신년식을 갖고 새해를 시작했다.

3일 제너시스 BBQ에 따르면 윤홍근 회장이 1일 경기도 이천에 있는 제너시스 치킨대학에서 신년식을 갖고 “올해를 끊임없는 혁신을 통한 폭발적 성장을 이루어 내는 위대한 BBQ의 원년으로 만들자”고 밝혔다.

이날 신년식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온라인 중계를 통한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윤근 회장은 전국 가맹점과 임직원에게 “블록체인, NFT, 메타버스 등 신사업이 최근 기하 급수적으로 성장했다. BBQ도 이 같은 흐름에 맞춰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BBQ는 올해 자사의 앱(BBQ앱)을 새단장하고, 딹 멤버십 사용자 확보, 기프티콘(E-쿠폰) 거래 극대화, 자사몰 사이트 구축 등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창구를 개발 운영한다는 복안이다.

윤 회장은 이날 미래 고객인 2030 세대와 해외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세계적 인기 게임대회를 후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윤홍근 회장은 “BBQ 구성원 모두가 큰 성과를 내는 조직으로 변신해야 한다. 상명하달 방식이 아래로부터 혁신을 꾀해야 한다. BBQ가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외식 브랜드 5위에 오른 것은 이 같은 결실”이라고 자평했다.

윤 회장은 “기존의 틀을 깨는 과감한 혁신이 우리의 미래를 보장할 수 있다. 모든 BBQ 가족이 힘을 모아 천년 기업 BBQ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애경그룹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대면 행사가 어렵다고 판단하고, 신사옥 애경타워를 메타버스(가상세계)로 구현한 공간에서 5일까지 진행한다.

애경그룹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대면 행사가 어렵다고 판단하고, 신사옥 애경타워를 메타버스로 구현한 공간에서 5일까지 진행한다. 사진=애경
애경그룹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대면 행사가 어렵다고 판단하고, 신사옥 애경타워를 메타버스로 구현한 공간에서 5일까지 진행한다. 사진=애경

임직원은 ‘AK 메타버스’에 접속해 신년사와 다양한 새해 이벤트를 직접 보고 즐길 수 있다.

AK Metaverse에 입장하면 7개의 워프 게이트를 통해 애경산업, AK플라자, 제주항공, 애경케미칼 등 주요 계열사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공간을 만날 수 있다. 이곳에는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해돋이 공간, 타로 신년운세를 볼 수 있는 공간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그동안 대면하지 못한 신입 직원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인사하는 공간도 마련됐다.

AK플라자는 AK 메타머스에서 임직원 대상으로 라이브방송도 진행한다. AK플라자는 이를 통해 건강기능식품부터 에스프레소 머신 등을 특가에 판매한다.

애경그룹지주회사인 AK홀딩스 이석주 대표이사는 “비대면 업무 방식의 확산과 신기술 등을 고려해 이번 메타버스 신년회를 준비했다. 앞으로 다양한 사내외 행사와 사업영역에서 이를 적극 활용하겠다다”며 “애경은 올해를 제2 도약의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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