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계 신년 메시지…“세계적 제약회사 도약 한 뜻”
제약계 신년 메시지…“세계적 제약회사 도약 한 뜻”
  • 김진이 기자
  • 승인 2022.01.03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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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제약강국을 위한 지속가능혁신경영”
유한양행 “‘열정·도전·창조’…글로벌기업 성장”
​​​​​​​GC녹십자 “해외 진출 박차…미래 시장 선도”
대웅제약 “韓 대표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되자”

[이지경제=김진이 기자] 새해 첫 영업일인 3일 제약업계가 일제히 신년사를 발표하고 신년 목표로 세계적인 제약회사로 발돋움하자고 밝혔다.

이날 한미약품은 2022년 경영 슬로건으로 ‘제약강국을 위한 지속가능 혁신경영’을 선포하고 임인년 새해 첫 업무를 시작했다. 한미약품 본사. 사진=한미약품
이날 한미약품은 2022년 경영 슬로건으로 ‘제약강국을 위한 지속가능 혁신경영’을 선포하고 임인년 새해 첫 업무를 시작했다. 한미약품 본사. 사진=한미약품

이날 한미약품은 2022년 경영 슬로건으로 ‘제약강국을 위한 지속가능 혁신경영’을 선포하고 임인년 새해 첫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한미약품 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 사장은 ‘신년 CEO 메시지’에서 “탄탄한 내실성장을 토대로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R&D에 더욱 매진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확고한 준법과 윤리경영을 통해 업계의 모범이 되고, 실속있는 성장을 통해 ‘지속가능’을 이루며 이를 통해 ‘혁신경영’을 완성해 나가자”고 말했다.

작년의 주요 혁신 사례로 FLT3 억제제(HM43239) 라이선스 아웃 계약 체결, 포지오티닙 미국 FDA 허가신청, 아모잘탄패밀리 누적 처방매출 1조원 달성. 복합신약 단일 제품 최초 1000억원대 처방매출 일군 로수젯, 비뇨기 품목군 1000억원대 매출, 4년 연속 국내 원외 처방매출 1위 기록 달성 등을 꼽았다.

두 대표이사는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깊은 터널 속에서 어쩌면 올해도 앞이 잘 보이지 않는 불확실한 시대를 헤쳐나가야 할지 모르겠다”면서도 “이런 때일수록 용맹한 호랑이의 비약적 도약을 꿈꾸며 힘찬 발걸음을 내딛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미약품은 대표이사 신년 메시지 발표와 함께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른 온라인 시무식을 간소하게 진행했다.

유한양행은 시무식을 열고 2022년 경영지표를 ‘열정, 도전, 창조’로 정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토대를 굳건히 하겠다고 발표했다. 조욱제 유한양행 사장. 사진=유한양행
유한양행은 시무식을 열고 2022년 경영지표를 ‘열정, 도전, 창조’로 정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토대를 굳건히 하겠다고 발표했다. 조욱제 유한양행 사장. 사진=유한양행

같은 날 유한양행은 시무식을 열고 2022년 경영지표를 ‘열정, 도전, 창조’로 정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토대를 굳건히 하겠다고 발표했다. 

조욱제 유한양행 사장은 이 자리에서 “작년 한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혁신신약 개발, 신규 사업 강화, 전략적 투자와 더불어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힘찬 도전을 계속해왔다”고 말했다.

조 사장은 이어 “글로벌 50위권 제약사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긍정적, 창의적, 열정적 사고를 바탕으로 현재의 상황을 슬기롭게 헤쳐 나가야 한다”며 “2022년 역시 크고 작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힘을 합치면 산을 움직일 수 있다는 말처럼 모든 임직원들이 힘을 합쳐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한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유한양행은 정기 임원 인사발령과 일부 개편된 기구조직도 발표했다.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 확대를 위해 ESG 경영실을 신설해 사장 직속으로 배치했다. 임원 승진 및 신임 임원은 전무 정동균, 상무 이병철, 상무 김재용, 상무 공병준, 상무 김준환이다.

GC녹십자가 세계 최초로 뇌실투여 방식의 헌터증후군 치료제의 일본 허가를 받았다. 경기 용인 녹십자 사옥.
GC녹십자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별도의 시무식 행사를 생략하고 2022년 신년사를 공지하고 본격적으로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경기 용인 녹십자 사옥.사진=GC녹십자 

GC녹십자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별도의 시무식 행사를 생략하고 2022년 신년사를 공지하고 본격적으로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전 세계가 속도를 줄여 방향을 재설정하는 지금이 바로 사고를 확장하고 사람을 준비시키고 시스템을 정비하고 과정을 투명하게 할 최고의 적기다”며 “더 급진적인 변화를 시도할 때”라고 강조했다.

허 대표는 이를 위해 목적과 방향이 올바르다면 본질 이외의 것은 모두 바꾸며 변화를 시도할 것, 미래의 요청에 즉각 답할 수 있도록 더 확실한 실력을 갖출 것, 실력을 연마하듯 모든 분야에서 더 높은 도덕적 기준을 적용할 것을 강조했다.

올해 GC녹십자는 주력 사업인 혈액제제를 필두로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며 미래 맞춤형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코비블록’의 임상 2b상에 돌입했다. 대웅제약 경기 화성 본사. 사진=대웅제약
이날 대웅제약은 온라인 시무식을 열고 전 임직원들이 함께 2022년 임인년 새해를 출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웅제약 경기 화성 본사. 사진=대웅제약

이날 대웅제약은 온라인 시무식을 열고 전 임직원들이 함께 2022년 임인년 새해를 출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이날 “2021년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매출 1조 클럽을 수성하고 창사 이래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하는 의미 깊은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전 대표는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는 환경 속에서 대웅제약의 ‘글로벌 2025 비전’ 달성과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위해 회사의 혁신 동력 결집이 필요한 때”라고 당부했다.

전 대표는 “도전과 혁신으로 발전해 나간다면 치열한 글로벌 시장에서도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하자”며 “지속적인 개방형 헙업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혁신 신약 성과 가시화를 통해 글로벌 빅 파마로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하자”고 말했다.

 


김진이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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