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설 선물 키워드는 ‘프리미엄·홈스토랑’
올 설 선물 키워드는 ‘프리미엄·홈스토랑’
  • 윤현옥 기자
  • 승인 2022.01.10 14:4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新) 명절 문화⋯고향 방문 대신 마음 담은 설 선물
​​​​​​​현대百, 31일까지 전국 16개 점포·온라인몰서 선물전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현대백화점이 올해 설 선물세트 본판매에 나서며 트렌드 키워드로 ‘프리미엄’과 ‘홈스토랑(외식 대신 집에 머물며 근사한 식사를 즐긴다는 신조어)’을 제시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변화된 명절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다.

이와 함께 현대백화점은 이달 14일부터 31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전 점포 식품관과 온라인몰인 더현대닷컴·현대식품관 투홈·현대H몰에서 ‘설 선물세트 본판매’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에서 직원들이 '현대명품 한우 넘버나인'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백화점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에서 직원들이 '현대명품 한우 넘버나인'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백화점

이번 행사에서 현대백화점은 이번 설 선물로 정육‧청과‧굴비‧건강식품 등 1000여종의 품목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고향을 방문하는 대신 비대면으로 선물을 주고 받거나, 집에서 편하게 휴식을 취하는 새로운 명절 문화가 지난 추석보다 더 뚜렷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집에서 양질의 요리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선물세트를 준비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우선 이번 설 명절 대표 프리미엄 선물인 한우를 역대 최대 물량인 7만3000여 세트를 보인다. 볏짚·보리·쌀겨 등 자체 배합한 곡물을 ‘끓여 먹이는 방식’으로 키운 프리미엄 한우 세트 ‘화식한우’ 세트가 대표적으로 22만~250만원 사이의 프리미엄 한우 선물세트 80여 품목을 판매한다.

 수산물 세트는 굴비를 비롯해 갈치·참돔·전복 등 100여 품목을 선보이고 물량도 지난해보다 10% 확대한다. 가격대는 18만~100만원선이다.

명절 대표 과일인 사과·배는 물론, 샤인머스캣·망고 등으로 구성한 혼합 과일 선물세트 물량도 지난해보다 20% 늘렸다. ‘현대명품 사과·배·애플망고 세트’, ‘현대명품 샤인머스캣·애플망고 세트’, ‘샤인머스캣·사과·배·애플망고 세트’ 등이 대표적이다.

가정에서 고품격 요리를 손쉽게 조리해 즐길수 있는 간편 조리식 선물 세트도 대거 선보인다.먼저 현대백화점은 구이용 한우, 양념육 세트 품목을 20% 가량 늘렸다. 지난 해 큰 인기를 끌었던 ‘한우 채끝 양념구이 세트’ 등 최고급 한우 구이세트와 더불어 ‘이탈리(EATALY) 피렌체식 티본 스테이크 세트’, ‘그리팅소스 한우 불고기 세트’ 등을 선보인다.

올해는 최고급 한우에 전통식품 명인이 담근 장류로 맛은 낸 프리미엄 양념육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이와 함께 명절에 어울리는 한국 전통주 10여종과 와인과 어울리는 마리아주(술과 음식의 궁합) 세트 등도 함께 선보인다.

신현구 현대백화점 식품사업부장(상무)은 “소중한 사람들에게 마음을 전하는 고객들의 정성이 온전히 전해질 수 있도록 선물세트 준비에서부터 주문·배송·방역에 이르기까지 세심하게 관리할 계획”이라며 “새로운 명절 선물 트렌드를 반영해 가치 있고 다양한 상품을 고객에게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

관련기사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4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김성수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