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속형부터 품격까지’ 선물용 와인 인기 이어져
‘실속형부터 품격까지’ 선물용 와인 인기 이어져
  • 윤현옥 기자
  • 승인 2022.01.19 11:2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이트진로, 국가별·가격대별로 구성다른 67종세트
나라셀라, 칠레 ‘몬테스’ 등 눈높이 맞춘 구성 다양
렛츠와인, 선물용 와인 최대 50% 할인행사 진행중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올해 설 명절 선물은 홈술 트렌드에 맞춰 와인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주요 백화점 통계에 따르면 작년 추석 와인 및 주류 선물은 전년 대비 60.1%나 신장했을 정도로 두각을 나타냈다. 이 추세에 맞춰 업계에서는 올해 설날에도 와인선물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선물용 와인 상품을 잇달아 출시하고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나라셀라는 칠레산 몬테스 등 다양한 수요에 맞춰 선물세트를 구성했다. 사진=나라셀라
나라셀라는 칠레산 몬테스 등 다양한 수요에 맞춰 선물세트를 구성했다. 사진=나라셀라

와인 수입사 나라셀라는 2022년 설 명절을 맞이해 정성과 품격을 담은 설 와인 선물세트 68종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설 선물세트에는 칠레를 비롯해 미국, 프랑스, 이태리, 스페인, 호주, 뉴질랜드, 아르헨티나 등 여러 나라의 대표 와인들로 2만원대부터 50만원대까지 다양한 가격대로 구성됐다.

국내 누적 판매량 1300만병을 돌파한 나라셀라의 대표 브랜드이자 칠레 최초의 프리미엄 와인인 ‘몬테스’ 선물세트가 가장 눈에 띈다. ‘몬테스’의 시그니처인 몬테스 알파 2본으로 구성된 칠레 국민와인세트와 몬테스 알파 블랙 라벨 2본의 칠레 프리미엄세트외에도 데일리로 즐기기 좋은 몬테스 클래식 2본세트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몬테스는 ‘당신의 빛나는 모든 순간을 함께 하는 와인’이라는 스토리를 가지고 있어 소중한 분을 위한 새해 선물로 좋다는 평가다.

나라셀라는 조금 더 눈높이를 높여 찾는다면 국내에서 가장 유명한 미국 와인인 카버네 소비뇽의 제왕 케이머스 2본세트와 나파 밸리에서 가장 아름다운 와이너리의 그림 같은 와인 파 니엔테 2본세트를, 가성비 높은 실속 있는 선물로는 페어링이 쉬운 캘리포니아 대표 고가성비 와인 롱반 2본 세트 등을 추천했다. 이외에도 미국 프리미엄 와인의 기준을 세웠다고 평가받는 덕혼의 디코이 리미티드 2본세트도 와인 애호가에게 럭셔리 데일리 와인으로 선물하기에 좋은 품목으로 꼽힌다.

나라셀라는 설 명절 대표 음식과 페어링하기 좋은 와인도 함께 추천했다. 대표적으로 진한 육즙과 양념의 단짠맛이 강한 갈비찜에는 뛰어난 과실미와 스파이스한 느낌으로 맛과 풍미를 더욱 높여 줄 ‘짐 배리 랏지힐 쉬라즈’, 산적에는 산도, 농축미가 고혹적인 스페인 와인 ‘알바로 팔라시오스 페탈로스’가 어울린다.

나라셀라 영업부문장 정훈희 상무는 “가족, 친지와의 만남이 더욱 소중해지는 명절을 맞아 맛있는 음식과 와인의 페어링으로 더욱 빛나는 순간을 만들기를 기원하다”고 전했다.

하이트진로는 가성비좋은 와인부터 희소성 높은 프리미엄형까지 다양한 와인선물세트를 선보였다.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는 가성비좋은 와인부터 희소성 높은 프리미엄형까지 다양한 와인선물세트를 선보였다.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도 설날에 맞춰 와인선물세트 67종을 출시했다. 홈술족∙혼술족 증가와 와인의 대중화 트렌드를 반영해 합리적인 가격의 와인들을 국가별, 가격대별로 선물세트를 구성했다.

와인 입문자들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가성비 세트부터 와인 애호가들에게 선물하기 좋은 프리미엄 와인, 희소성 높은 와인까지 다양하다.

지난해 선보여 인기를 끌었던 와인 ‘제라르 베르트랑’의 ‘아트 비브르 루즈와 블랑'을 이번 설 선물세트로 구성했다. ‘아트 비브르’는 아름다운 삶과 문화를 추구하는 와이너리의 철학을 담았다. 특히, 2000년의 와인 역사를 기념하기 위해 와인이 처음 탄생했을 때 사용하던 용기인 암포라 모양의 도자기병에 담긴 것이 특징이다. 제라르 베르트랑 루즈는 2019년 미국 와인 전문지인 와인스펙테이터가 뽑은 올해의 TOP100 와인에 선정된 바 있다.

포트 와인의 전설 ‘킨타 두 노발’의 ‘나시오날 빈티지 세트’는 싱글 빈야드에서 작황이 뛰어난 해에만 생산하는 최상급 빈티지 포트 와인이다. 각 빈티지별로 1병에서 5병까지 소량만 판매하며, 최고 100년까지도 숙성 가능해 ‘불멸의 와인’이라고 불린다. 특히 2011 빈티지는 유명 와인 평론가 로버트 파커, 제임스 서클링과 미국 와인전문지인 와인인수지아스트에서 모두 100점을 받으며 한번 더 인정을 받았다.

이번 설에만 한정으로 선보이는 ‘바바(Bava)’의 ‘바바 바롤로 2010’은 이탈리아 피에몬테 지역의 대표적인 토착품종 네비올레 100%로 양조, 10년 이상 병 숙성을 거친 와인이다. 블랙 체리, 장미 등의 복합적인 아로마와 섬세하면서도 깊고 진한 맛을 지니고 있어 중후한 매력이 돋보이는 와인이다.

하이트진로의 스테디셀러 ‘실버오크’ 세트는 ‘나파밸리 까베르네 소비뇽’과 ‘알렉산더 밸리 까베르네 소비뇽’ 와인으로 구성했다. 실버오크는 미국 대표 컬트 와인으로 미국과 영국 와인 경매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와인으로 꼽힐 정도로 우수한 품질을 자랑한다.

올해 하이트진로의 설 와인선물세트는 3만원대부터 400만원대까지 특급 와인들로 구성되었으며 신세계 백화점 본점을 비롯해 현대백화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렛츠와인은  선물용 와인을 최대 50%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렛츠와인
렛츠와인은 선물용 와인을 최대 50%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렛츠와인

렛츠와인(let’s wine)은 설 선물용 와인 4종을 선정, 소개했다.

비즈니스 등 격식이 필요한 선물이 필요하다면 와인의 우아함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스파츠우드 린덴허스트 카베르네 쇼비뇽 2018’을 추천했다.

겹겹이 느껴지는 블루베리, 체리의 아로마와 부드러운 타닌이 매력적이다. 맛의 밸런스, 향긋한 풍미, 부드러운 질감이 조화롭고 특히 유기농 방식으로 재배해 높은 품질을 자랑한다. 매년 한정 소량 생산되는 품종인 만큼 희소성이 있어 가치 있는 선물이 될 수 있다.

‘쓰리 스틱스 갭스 크라운 피노 누아 2017’은 평소 와인을 즐겨 마시는 이를 위한 선물로 안성맞춤이다. 신선한 산도와 적당한 무게감, 스파이시한 풍미로 와이너리 ‘쓰리 스틱스’의 간판 피노 누아 와인으로 불린다. 쓰리 스틱스는 모든 제품을 합쳐 연간 6만 병만을 생산하고 있어 와인 애호가 사이에서 희귀한 와인으로 꼽힌다.

와인의 레이블까지 신경 쓰는 센스를 자랑하고 싶다면 개성 있는 레이블로 유명한 몰리두커 와인을 추천한다. ‘몰리두커 기글팟 2018’의 레이블에는 와이너리 설립자 부부의 딸의 어린 시절 사진이 담겨 있다. 천진난만한 웃음을 짓는 아이의 모습은 와

인을 마실수록 즐겁게 다가온다. 깊은 체리색으로 진한 과일의 풍미를 자아내며 체리, 블랙커런트, 자두, 다크 초콜릿, 코코넛 등 다양한 풍미를 겹겹이 느낄 수 있다.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가진 젠틀맨을 위한 와인으로는 품명까지 정확하게 들어맞는 ‘젠틀맨즈 컬렉션 샤도네이’가 있다. 부드럽고 고소한 견과류 풍미가 특징이지만 농축된 과일의 산미를 느낄 수 있어 화이트 와인의 정체성을 놓지 않은 와인이다. 적당한 산도, 미디엄 바디가 조화를 이루고 목 넘김이 좋아 누구라도 호감을 갖기에 충분하다.

렛츠와인은 2월 3일까지 설 선물용 와인을 추천하고 최대 50% 할인가에 제공하는 ’2022 설 선물 특선’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가격대별, 상황별 선물을 맞춤 추천하며, MD 추천 제품, 베스트셀러 제품, 기업용 선물패키지 등 다양한 분류에 맞는 선물을 제안한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

관련기사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2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임흥열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