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가전도 ‘고객 마음 읽은’ 제품이 대세
주방가전도 ‘고객 마음 읽은’ 제품이 대세
  • 신광렬 기자
  • 승인 2022.01.1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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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비스포크 냉장고, 소비자가 뽑은 디자인 입는다
​​​​​​​전자랜드-멈스, 음식물처리기시장 협공…집콕發 수요↑

[이지경제=신광렬 기자] ㅈ가전시장에서도 소비자의 마음을 읽은, 소비자가 원하는 디자인과 기능을 갖춘 제품이 대세다. 이에 따라 가전업계는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으로 시장공략에 나서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소비자가 뽑은 디자인으로 ‘비스포크 냉장고’의 디자인을 결정했고, 전자랜드는 코로나19로 인한 집밥 수요 증가와 이로인한 음식물처리기 시장 확대에 주목해 협업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냉장고’의 디자인 공모전인 ‘#BESPOKE랑데뷰’에서 대상을 수상한 작품을 실제 냉장고 패널로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소비자들이 냉장고 도어 패널에 자신만의 취향과 개성을 담은 디자인을 적용하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2019년 8월부터 11월까지 디자인 공모전을 진행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냉장고’의 디자인 공모전인 ‘#BESPOKE랑데뷰’에서 대상을 수상한 작품을 실제 냉장고 패널로 선보인다. 소비자가 온라인 공개 투표로 선정한 대상작, 조경민 작가의 작품 ‘플로팅 링스(Floating Rings, 물 위의 동심원)’를 적용한 비스포크 냉장고.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냉장고’의 디자인 공모전인 ‘#BESPOKE랑데뷰’에서 대상을 수상한 작품을 실제 냉장고 패널로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소비자들이 냉장고 도어 패널에 자신만의 취향과 개성을 담은 디자인을 적용하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2019년 8월부터 11월까지 디자인 공모전을 진행했다. 

디자인 공모전에는 디자인 전문가는 물론, 일반 소비자까지 참가해 총 1114개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2만8000여명의 소비자가 온라인 공개 투표에 참여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이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조경민 작가의 작품 ‘플로팅 링스(Floating Rings, 물 위의 동심원)’를 그대로 적용한 비스포크 냉장고 도어 패널을 출시한다.

플로팅 링스는 독창적인 기법과 안정감 있으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주는 패턴으로 디자인 전문가들의 심사와 소비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유명인사(인플루언서)들의 투표를 거쳐 대상으로 선정된 작품이다.

물 위에 물감을 한 방울씩 떨어뜨려 수백 개의 동심원을 그린 후 종이에 찍어내는 ‘수전사’ 기법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플로팅 링스 에디션 패널은 비스포크 4도어 냉장고와 비스포크 김치플러스 3도어에 적용 가능한 세트로 구성되며, 30세트 한정으로 판매된다. 패널 세트의 가격은 출고가 기준 120만원이다.

이달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비스포크 디자인 공모전 ‘#BESPOKE랑데뷰’대상작을 적용한 ‘플로팅 링스’ 에디션 패널은 나다운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참여로 탄생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라면서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취향과 개성을 반영할 수 있는 비스포크 디자인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랜드는 서울 용산 전자랜드 본사에서 친환경 미생물 액상발효방식 음식물처리기 전문기업 ㈜멈스와 13일 음식물처리기 판매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전자랜드는 서울 용산 전자랜드 본사에서 친환경 미생물 액상발효방식 음식물처리기 전문기업 ㈜멈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시장공략에 나선다. 사진=전자랜드
전자랜드는 서울 용산 전자랜드 본사에서 친환경 미생물 액상발효방식 음식물처리기 전문기업 ㈜멈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시장공략에 나선다. 사진=전자랜드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신가전을 통한 시장 확대를 꾀하는 것은 물론 음식물쓰레기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해결에도 앞장서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 활동의 시작으로 전자랜드는 환경부 고시에 따른 인증을 받은 멈스 미생물 액상발효방식 음식물처리기를 전 지점으로 확대 판매할 예정이다. 전자랜드는 국내 대표 가전 유통 기업으로서 수년간 쌓아온 생활 가전 유통 노하우를 활용할 계획이며, 멈스는 자사의 기존 친환경 미생물 액상발효방식 음식물처리기를 비롯해 향후 출시 예정인 다양한 제품들을 전자랜드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국내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장 규모는 올해 약 6000억원으로 추산되며, 2023년에는 약 1조원의 규모로 대폭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가정이 늘어남에 따라 음식물 처리 비용도 증가하고 있어, 해당 시장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3년 창립한 멈스는 미생물 처리 방식의 친환경 음식물처리기를 개발 및 생산하는 기업이다. 멈스는 자체 연구소 ㈜SOD LAB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 최대 수준의 유용균주 750종과 총 34건의 기술 특허를 보유하는 등 친환경 음식물처리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신광렬 기자 singha12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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