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대확산, 사흘만에 확진자 2배 급증…26일 1만4천518명
오미크론 대확산, 사흘만에 확진자 2배 급증…26일 1만4천518명
  • 김성미 기자
  • 승인 2022.01.27 10: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도권만 9천223명…위중증 350명, 사망 34명
​​​​​​​재택치료자 4만2천869명…3차 접종율 50.7%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이 본격화하면서 26일 국내 신규확진자는 1만500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2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만4518명 늘어 누적 77만7497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1만3010명에서 하루 사이에 1508명이 늘었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24일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8000명을 넘어섰다. 연일이어지는 확진자 증가에 이번 설 연휴가 오미크론 변이 대확산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24일 중구 선별진료소. 사진=김성미 기자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신규확진자 수의 ‘더블링’ 도달 시간도 훨씬 단축됐다. 이달 24일 중구 선별진료소. 사진=김성미 기자

26일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만4301명, 해외유입이 217명이다.

지역감염음 경기 4738명, 서울 3385명, 인천 1천10명 등으로 수도권에서 9133명(63.9%)이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764명, 부산 732명, 경남 654명, 경북 480명, 충남 431명, 대전 408명, 광주 337명, 전북 308명, 전남 289명, 충북 287명, 강원 187명, 울산 146명, 세종 76명, 제주 69명 등 총 5168명(36.1%)이다.

해외유입은 217명으로 전날(269명)보다 52명 줄었다.

기존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2배 이상 강한 오미크론이 지난주 국내 우세종이 된 이후 신규 확진자 수는 사흘 연속으로 최다 기록을 새로 쓰고 있다. 신규확진자 수의 ‘더블링(기존의 배 이상 늘어나는 현상)’ 도달 시간도 훨씬 단축됐다.

신규확진자 수는 24일 8570명으로 처음으로 8000명을 넘었고, 전날은 처음으로 1만명을 돌파해 1만3010명을 기록했다. 불과 사흘 만에 두 배 가량 급증한 것이다. 23일 신규확진자 수는 7512명이었다.

이에 따라 이달 말에는 하루 신규 확진자가 12만명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26일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350명으로 전날(385명)보다 35명 줄면서 사흘째 300명대를 유지했다.

사망자는 34명 늘어 누적 6천654명이 됐다. 누적 치명률은 0.86%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전국의 코로나19 중증 병상 가동률은 18.3%(2294개 중 420개 사용)로, 직전일(17.8%)보다 0.5%포인트 올라갔다.

재택치료자는 27일 0시 기준 4만2869명으로 전날 3만7071명에서 5798명 증가했다.

오미크론 대유행으로 확진자가 급증하자 정부는 코로나19 방역체계를 전날부터 고위험군에 방역·의료 역량을 집중하는 ‘오미크론 대응 단계’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광주, 전남, 평택, 안성 등 4개 지역에서는 60세 이상 등 고위험군만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그외 검사 희망자는 선별진료소나 호흡기전담클리닉, 지정된 동네병원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고 양성이 나오면 PCR 검사를 받게 된다.

설 연휴 이후인 내달 3일부터는 전국으로 이러한 진단검사 체계가 확대 시행된다.

그에 앞서 이달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는 광주 등 4개 지역을 제외한 전국 선별진료소에서 PCR 검사나 신속항원검사를 선택해서 받을 수 있다.

백신 접종완료 확진자의 격리기간을 7일로 단축하는 등의 새로운 역학조사 체계도 전날부터 전국적으로 시행에 들어갔다.

27일 0시 기준 검사 양성률은 5.2%로 전날(4.7%)보다 0.5%포인트 올라갔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기본접종을 마친 비율)은 이날 0시 기준 85.6%(누적 4390만4632명)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50.7%(누적 2604만3358명)가 마쳤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

관련기사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4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수남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최민이
  • 편집국장 : 정수남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2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