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정윤서 기자] IBK투자증권은 25일 제이브이엠에 대해 올해 평균판매가격(ASP) 상승과 해외 매출 성장으로 분기 평균 매출 3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2000원을 유지했다.

IBK투자증권은 제이브이엠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357억원, 영업이익은 47억원으로 추정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 늘었고, 영업이익은 20% 줄어든 수치다.
2021년 연매출은 2020년보다 1.5% 증가한 1172억원, 영업이익은 16.2% 감소한 132억원으로 추산했다.
이건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하락한 이유는 매출 원가율 상승과 유럽 지역의 오미크론 확산으로 수주한 장비의 납품이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납품이 지연되고 있는 장비는 올해 1분기부터 순차적으로 실적에 반영되며 2022년 실적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이건재 연구원은 2022년에는 분기 평균 매출 3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ASP 상승과 해외 지역 매출 성장이 확실시되고 있다”며 “매출 300억원은 수출 없이는 달성하기 어려운 금액으로 평균 분기 매출 300억원에 도달했다는 것은 수출이 회사의 실적을 이끄는 단계에 돌입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속도감은 느리지만 한미약품그룹과의 상승효과(시너지)로 점진적인 실적 성장이 나타나고 있다”며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세계적으로 고도화가 예상되는 의료환경 개선 투자의 직·간접적인 수혜를 입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25일 제이브이엠의 주가는 전날보다 3.36%(500원) 내린 1만4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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