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家, 이종산업간 협력으로 미래성장동력 발굴
건설家, 이종산업간 협력으로 미래성장동력 발굴
  • 김수은 기자
  • 승인 2022.01.27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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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미래에셋증권과 부동산개발사업 공동추진
삼성엔지니어링, 석유공사와 수소사업 경쟁력 강화

[이지경제=김수은 기자] 건설사들이 다른 산업군과 긴밀한 협력으로 미래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미래에셋증권과 부동산개발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협약했으며, 삼성엔지니어링은 석유공사와 수소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롯데건설이 미래에셋과 부동산 개발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롯데건설 하석주 사장(오른쪽)과 미래에셋 최현만 회장이 협약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이 미래에셋과 부동산 개발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롯데건설 하석주 사장(오른쪽)과 미래에셋 최현만 회장이 협약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이 미래에셋증권과 부동산개발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롯데건설은 미래에셋증권과 부동산 개발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로 롯데건설은 개발사업 관련 프로젝트 관리(PM) 업무와 시공, 공사 관리 업무를 맡게 된다. 미래에셋증권은 프로젝트 자금조달과 금융자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양사는 부동산 개발사업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공동출자를 통한 투자법인 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우량 부동산 개발사업을 발굴해 공동으로 미래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하석주 롯데건설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신규 사업 추진 시 안정적인 자금 조달과 사업 구도를 확보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부동산 개발 시장 진출 확대와 양사의 공동 발전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최현만 미래에셋 회장은 “금융과 건설의 시너지를 통해 미래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이 한국석유공사와 친환경 수소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오른쪽)과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엔지니어링
삼성엔지니어링이 한국석유공사와 친환경 수소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오른쪽)과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엔지니어링

삼성엔지니어링이 한국석유공사와 손잡고 친환경 수소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6일 한국석유공사와 ‘저탄소 수소·암모니아 사업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저탄소 수소·암모니아 해외생산 관련 사업을 함께 진행한다. 해당 사업을 위한 인프라 구축 협력과 저탄소 암모니아 분해(Cracking) 수소 생산·활용 등 후속 분야 협력도 이어나갈 예정이다. 다양한 탄소중립 관련 사업도 공동으로 추진한다. 

삼성엔지니어링은 풍부한 플랜트 설계‧조달‧공사 수행 경험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저탄소 수소와 암모니아의 생산부터 활용까지 전주기 ‘밸류체인(Value Chain)’에 대한 타당성 평가를 수행한다. 한국석유공사는 국내외 석유자원 개발과 운영 경험을 활용해 수소·암모니아 사업 개발에 나선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삼성엔지니어링은 한국석유공사와 다양한 저탄소 수소 사업 협업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수소 관련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프로젝트 경험을 축적해 수소를 미래성장동력으로 성장시켜가겠다”고 말했다. 
 


김수은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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