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본업’으로…중흥그룹 ‘ESG’로 ‘성장 동력’
롯데건설 ‘본업’으로…중흥그룹 ‘ESG’로 ‘성장 동력’
  • 이승렬 기자
  • 승인 2022.01.19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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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 울산강동 롯데리조트 착공… 4600억원 투입, 현지 새명소
중, 협력업체 공사대금 1천200억원 현금 지급…설 자금 명목

[이지경제=이승렬 기자] 롯데건설과 중흥그룹이 저마다 방법으로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있다. 이중 롯데건설은 본업을, 중흥그룹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각각 강화한다.

롯데건설(대표이사 하석주)이 울산시 북구 산하동에 있는 울산 강동 롯데리조트를 최근 착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울산 강동 롯데리조트 조감도. 사진=롯데건설
울산 강동 롯데리조트 조감도. 사진=롯데건설

울산 강동 롯데리조트는 사업비 4600억원을 투입해 10만9000여㎡ 부지에 연면적 21만3900㎡, 지하 5층, 지상 43층, 11개동 규모로 생활형숙박시설, 휴양콘도미니엄, 가든스파형 워터파크, 컨벤션센터, 실내 잠수풀, 근린생활시설, 글램핑장(야영장) 등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롯데리조트는 해돋이 전망을 감상할 수 있으며, 휴식과 쇼핑 등도 가능한 근린생활시설로 현지 새로운 명소로 자리할 전망이다.

이곳은 울산공항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 개통(2027년)시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롯데리조트가 들어서면 연간 생산유발 효과 8550억원, 부가가치유발 효과 3386억원과 6700여명의 일자리 창출 등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게 롯데건설 분석이다.

하석주 대표는 기공식에서 “이번 롯데리조트를 통해 관광객과 지역민이 다양한 여가활동 즐길 수 있고, 지역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울산시 발전을 위한 핵심사업인 이번 리조트 조성 사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초대형 건설사인 대우건설을 품은 중흥그룹은 내달 1일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난 해소에 나선다. 설 전에 1200억원의 공사 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전국 50개 공사현장의 협력업체가 직원의 임금과 자재대금을 원활하게 지급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중흥그룹 진단이다.

중흥그룹은 지난해 추석에도 공사대금 1000억을 조기 지급했다.

중흥건설그룹은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공사대금 1000억원을 전액 현금으로 미리 지급한다. 중흥건설그룹 사옥. 사진=중흥건설그룹
중흥그룹은 내달 1일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1200억원의 공사 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한다. 중흥그룹 사옥. 사진=중흥그룹

중흥건설 관계자는 “협력업체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위해 설날 전에 공사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업체와 상생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흥그룹은 협력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기술경쟁력 강화, 대중소기업간 임금격차 해소 등 동반성장을 위해 2024년까지 100억원을 지원키로 동반성장위원회와 지난해 약속했다.


이승렬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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