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타인데이 마케팅 편의점 선물 대전 막올라
발렌타인데이 마케팅 편의점 선물 대전 막올라
  • 윤현옥 기자
  • 승인 2022.02.0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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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스톱, 최대 2만원까지 50%할인·페이백
세븐일레븐, 하트와인과 협업상품 위주 구성
GS25, 월리·최고심·오늘의짤 세대별 맞춤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발렌타인데이를 앞두고 편의점을 중심으로 한 유통가에서 마케팅이 한창이다. 3일 유통가 소식에 따르면 GS25,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등 편의점에서는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최대 50%혜택을 제공하고 특별 협업상품을 출시하는 등 분위기 살리기에 한창이다. 특히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큰 부담없이 소중한 여러 사람에게 선물할 수 있도록 기획한 것이 돋보인다.

GS25가 밸런타인데이에 맞춰 월리 캐릭터 등을 활용한 기획상품을 준비했다. 사진=GS25
GS25가 밸런타인데이에 맞춰 월리 캐릭터 등을 활용한 기획상품을 준비했다. 사진=GS25

편의점 GS25는 코로나19로 잊힌 평범한 일상을 되찾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월리와 함께 달콤한 행복을 찾아요’라는 콘셉트로 2022년 밸런타인데이 행사를 준비한다.

유명 캐릭터 ‘월리’를 중심으로 이모티콘 ‘최고심’, ‘오늘의 짤’, 93년 대전엑스포 마스코트 ‘꿈돌이’, 인기 웹툰 ‘호랑이형님’의 캐릭터 ‘무케’ 등 유명 캐릭터 및 사진 업체 ‘인생네컷’과 손잡고 다양한 밸런타인데이 기획상품들을 선보인다.

월리 기획상품은 선물세트 3종과 리유저블세트 4종으로 구성됐다. 선물세트 3종에는 스티커, 핸디톡, 포토카드 달력 등의 월리 굿즈들이 동봉되며, 리유저블세트 4종은 재사용 가능한 용기로 상품을 포장해 고객들이 친환경 활동과 가치소비를 실천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인기 캐릭터들과 함께한 협업 상품들은 X세대와 MZ세대를 모두 아우르는 세대 별 맞춤 상품으로 기획됐다. 이미 이모티콘으로 10~20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은 ‘최고심’과 B급 감성으로 30~40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오늘의 짤’, X세대 추억을 되살리는 ‘꿈돌이’, 최근 MZ세대가 즐기는 인기 웹툰의 캐릭터 ‘무케’, ‘인생네컷’ 등이 재미난 디자인의 상품 케이스와 캐릭터별 굿즈, 사진 인화권, 탁상액자 등을 동봉해 판매된다.

특별하고 이색적인 맛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프리미엄 상품 라인업도 확대한다. 세계에서 초콜릿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브랜드 ‘고디바’, ‘노이하우스’, ‘기라델리’를 비롯해 온라인 직구로 구한다는 뉴질랜드 ‘휘태커스’ 초콜릿까지 판매를 진행한다.

GS25는 초콜릿, 젤리, 스낵 등의 구매시 GS&POINT 50% 페이백 행사, 카드결제시 30% 할인, 1+1, 2+1 행사 등 파격행사도 진행한다.

이관배 GS25 가공식품팀 MD는 “22년 밸런타인데이는 세대 별 감성 캐릭터 반영, 프리미엄 초콜릿 라인업 확대, 온ž오프라인 파격 행사를 중심으로 고객의 가치소비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미니스톱은 최대 2만원까지 할인하는 50%할인행사등을 기획했다. 사진=미니스톱
미니스톱은 최대 2만원까지 할인하는 50%할인행사등을 기획했다. 사진=미니스톱

편의점 미니스톱이 2022년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미니스톱은 코로나19 장기화 및 잇따른 물가 인상 등으로 고객들의 소비 여력이 줄어든 상황을 반영해 고객들이 발렌타인데이에 소중한 사람들에게 부담 없이 선물을 준비할 수 있도록 이번 할인 행사를 기획했다.

2월 13일까지 제휴 카드(비씨카드, NH농협카드)로 페레로로쉐 3구, 5구 상품을 2개 이상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28일까지 크런키초콜릿, 가나초콜릿, 빈츠, 드림카카오용기 등 초콜릿 22품목을 미니스톱멤버십X카카오페이로 결제 시 30% 할인을 제공한다. 2+1 등 덤 증정 행사와 중복 적용이 가능하여, 두 행사 중복 적용 상품의 경우 최대 50%가 넘는 할인율로 구매할 수 있다.

미니스톱은 호랑이해를 맞아 호랑이가 그려진 타이거패키지 5품목도 선보인다. 호랑이를 귀엽게 표현한 패키지에 색깔과 표정이 달라 취향대로 고를 수 있다. 타이거패키지 5품목은 14일까지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구매하면 1인당 최대 2만 원까지 50% 페이백 받을 수 있다.

작년에 고객들에게 반응이 좋았던 ‘미니편의점’ 3품목도 구매할 수 있다. ‘미니편의점’은 네모 박스 디자인에 미니스톱 점포를 그대로 옮겨 놓은 것처럼 이미지화한 상품으로, ‘펀슈머(Fun+Consumer)’의 소유욕을 자극하도록 만든 기획 상품이다.

김용준 미니스톱 스낵팀 MD는 “코로나19 장기화에도 소중한 사람에게 부담 없이 마음을 전하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할인 행사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세븐일레븐은 '앙리마티스 하트와인' 등 100여종의 발렌타인데이 상품을 출시했다. 사진=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은 '앙리마티스 하트와인' 등 100여종의 발렌타인데이 상품을 출시했다. 사진=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은 다가오는 발렌타인데이를 맞이해 100여 종의 발렌타인데이 선물 상품을 선보인다.

세븐일레븐에서만 만날 수 있는 ‘앙리마티스 하트 와인’이 중심 상품이다. '뚱랑이’, ‘잔망루피’, ‘빨간머리앤’ 등의 인기캐릭터와 초콜릿, 씨리얼 등을 함께 구성한 다양한 이색 콜라보 상품도 준비했다.

소비자들이 연인은 물론 가까운 지인이나 가족들에게도 부담 없이 마음을 표현할 수 있도록 1+1, 2+1, 묶음상품 반값 및 다양한 카드 할인 혜택도 풍성하게 마련했다.

연인들을 겨냥해 특별히 준비한 ‘앙리마티스 와인’ 3종은 ‘앙리마티스 하트’, ‘앙리마티스 카디아’, ‘앙리마티스 나디아’ 3가지로 20세기를 대표하는 화가 ‘앙리마티스’의 명작을 와인 레이블에 담아 로맨틱함을 강조했다. 대표 상품은 앙리마티스 하트 와인 이다. 이 상품은 ‘사랑에 빠진 심장’이라는 의미를 가진 앙리마티스의 명작 ‘하트 오브 러브’가 라벨링되어 발렌타인데이에 연인들이 함께 즐기거나 지인 선물용으로도 잘 어울린다. 구매시 와인을 따르기에 편리한 ‘드랍스타퍼’가 함께 제공된다.

세븐일레븐은 앙리마티스 와인 3종을 대상으로 NH농협카드나 하나카드로 결제 시 20% 현장할인을 받을 수 있다.

2022 흑호랑이 해를 맞아 최근 MZ세대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무직타이거’ 캐릭터를 내세운 ‘뚱랑이 레디백 세트’ 등 다양한 기획상품도 출시한다.

친환경 트렌드에 맞춰 재사용이 가능한 쇼퍼백과 종이 쇼핑백을 활용한 선물세트도 판매한다. 재생 플라스틱을 사용해 친환경적인 ‘뚱랑이 리사이클링 숄더백 세트’와 ‘앙리마티스쇼핑백 세트’ 등을 선보인다. 이 밖에도 이 밖에도 프리미엄 와이너리 ‘란’에서 생산된 ‘란리제르바리미티드에디션’을 비롯해 ‘빨간머리앤 세트’, ‘잔망루피크런키 세트’, ‘가나앙리마티스 세트’ 등 다양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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