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세계 증시 동향…내주 투자 전략
[증권] 세계 증시 동향…내주 투자 전략
  • 정수남 기자
  • 승인 2022.02.25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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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사태로 새로운 투자 전략이 필요
에너지 가격 변동으로 인플레이션 위험 증가

[이지경제=정수남 기자] 우크라이나 사태로 지정학적 위기 대해 새로운 해석이 필요해졌다.

단기간에 그쳤던 과거의 지정학적 위기와는 달리 우크라이나 사태는 증시에 큰 변화를 주고 있으며, 새로운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기 때문이다아울러 올해는 높아진 증시 레벨과 코로나19에 따른 생산 차질로 공급망이 교란이 지속되고, 일손 부족에 따른 물류대란으로 물가 급등이 예상돼서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지정학적 위기 대해 새로운 해석이 필요해졌다. 사진=뉴시스

25일 증권가에 따르면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우크라이나 합병이 현실화되기 전까지 러시아의 무력 행사가 불가피해 장기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이로 인해 미국을 포함한 서방 국가의 제재에 러시아가 원유와 가스 수출 제한으로 대응할 경우 에너지 가격이 높아지고 세계 경기의 하방 압력이 증가할 것이라는 게 증권가 분석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가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에 따른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매파(금리인상)적으로 대응하는 점도 투자 전략을 수정해야 하는 요인이다. FED는 고물가 대응하기 위해 이르면 내달부터 시작해 올해 최고 5회 기준금리 인상을 계획이다.

대신증권은 “우크라이나 사태가 에너지 가격 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를 높이고 있다. 국내 증시하락을 자극하는 매개가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며 “이번 시태가 증시에 미치는 파장이 단기간 해소되기 어렵기 때문에 당분간 변동 장세가 이어질 것이다투자자는 사태 해결을 확인하고 대응해도 늦지 않을 것”이라고 제언했다.


정수남 기자 perec@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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