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16만6천209명…누적확진자 283만1천283명
[이지경제=정윤서 기자]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가 대세로 자리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등으로 코로나19에 따른 사망자가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도 여전히 10만명대 중후반을 나타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만6209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283만1283명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전날(16만5890명)보다 319명 증가했으며, 국내 발생이 16만6068명, 해외유입이 141명 등이다.
국내 발생의 경우 경기 4만8147명, 서울 3만6773명, 인천 1만2113명, 부산 1만3022명, 경남 8638명, 대구 6995명, 경북 5301명, 충남 5283명, 광주 4866명, 대전 4265명, 전북 4156명, 충북 3778명, 전남 3433명, 강원 3258명, 울산 3128명, 제주 1916명, 세종 996명 등이다.
20일부터 이날까지 일별 신규 확진자는 10만4825명, 9만5359명, 9만9569명, 17만1451명, 17만0015명, 16만5890명, 16만6209명으로 하루 평균 13만904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오미크론 대유행과 함께 일상에서 거리두기가 사라지면서 하루 신규 확진자가 지속해 늘어날 전망이다. 내달 신규 확진자가 하루 25만명에 이를 것이라는 게 방역 업계 경고다.
이날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은 112명으로, 지난해 2020년 2월 21일 국내 첫 사망자가 나온 이후 최고를 찍었다. 누적 사망자는 7895명이며, 국내 코로나19 치명률은 0.28%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643명으로 전날(655명)보다 12명이 감소했지만, 증가 추세라 국내 사망자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86.4%(4434만9600명), 3차 접종 완료율은 60.9%(3122만8461명)다.
정윤서 기자 news@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