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정윤서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만명대 중반으로 크게 늘어난 가운데, 앞으로 국내에서는 코로나19가 일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만3566명이 발생해 누적확진가 299만4841명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고려할 경우 28일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300만명을 넘을 전망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국내 발생이 16만3414명, 해외 유입이 152명 등이다.
국내 발생의 경우 경기 4만6799명, 서울 3만5286명, 인천 1만1129명, 부산 1만3674명, 경남 9242명, 대구 6158명, 충남 5950명, 경북 5377명, 광주 4273명, 전북 4211명, 충북 4085명, 대전 4046명, 전남 3409명, 강원 3375명, 울산 3315명, 제주 2165명, 세종 920명 등이다.
21일부터 일주간 일별 확진는 9만5359명, 9만9569명, 17만1451명, 17만9명, 16만5890명, 16만6207명, 16만3566명 등 하루 평균 14만743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업계는 코로나19 유행 정점 시기를 이달 말부터 내달 중순 사이 보고, 이기 기간 하루 확진가 20만∼33만명에 달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날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은 4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7944명이 됐다. 국내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27%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643명)보다 20명 증가한 663명으로 파악됐다.
한편,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기본접종을 마친 비율)은 이날 86.4%(4435만8392명), 3차 접종률은 61.1%(3135만2874명)다.
정윤서 기자 news@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