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이제 코로나19와 함께 가자…11일 신규 확진 38만3천665명
韓, 이제 코로나19와 함께 가자…11일 신규 확진 38만3천665명
  • 정윤서 기자
  • 승인 2022.03.12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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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620만6천277명·사망 269명 추가·누적 1만144명…모두 사상 최대

[이지경제=정윤서 기자] 이제 한국은 위드(with) 코로나19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실시한 ‘코로나와 함께(단계적 일상 회복)’가 아닌, 코로나19가 생활의 한 부분이 된다는 뜻이다.

2020년 11월 중순부터 현재까지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꾸준히 늘고 있어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만3665명이 발생해 누적확진자가 620만6277이 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날 확진자 28만2983보다 10만678명 급증한 것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국내 발생이 38만3590명, 해외유입이 75명 등이다.

서울 명동. 사진=문룡식 기자
이제 한국은 위드(with) 코로나19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실시한 ‘코로나와 함께(단계적 일상 회복)’가 아닌, 코로나19가 생활의 한 부분이 된다는 뜻이다. 코로나19 전인 2019년 봄 서울 명동. 사진=이지경제

국내 발생의 경우 경기 10만7941명, 서울 80437명, 인천 2만3735명, 부산 3만1967명, 경남 2만4279명, 충남 1만3642명, 경북 1만3558명, 대구 1만3414명, 전북 1833명, 전남 1214명, 충북 9871명, 강원 9433명, 울산 9100명, 광주 8948명, 대전 8515명, 제주 5191명, 세종 2512명 등이다.

6일부터 이날까지 일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24만3621명, 21만709명, 20만2711명, 34만2433명, 32만7543명, 28만2983명, 38만3665명 등 하루 평균 28만480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사망자 역시 269명으로 전날 229명보다 40명 늘면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이로써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은 모두 1만144명이며, 코로나19 국내 치명률은 0.16%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지속해 증가할 전망이다. 이날 위중증 환자가 1066명으로 전날(1116명)보다 50명 줄었지만 여전히 많은 수준이라서다.

앞으로 확진자와 사망자가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는 게 방역업계 분석이다.

이달부터 코로나19 확진자가 집에 있더라도 가족 등 동거인에 대해 자가격리를 하지 않기 때문이다. 코로나19 확진자의 밀접접촉자인 동거인이 지역사회 추가 전파 가능성이 높다는 게 방역 업계 지적이다.

방역 업계 한 관계자는 “일부 암 환자 사이에서는 암을 치료하려 하지 말고, 잘 다스려 함께 가야 한다는 말이 있다. 이제 코로나19도 감기처럼 일상과 동행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기본접종을 마친 비율)은 86.6%(누적 4442만8431명), 3차 접종 완료율은 62.5%(누적 3206만4천14명)다.


정윤서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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