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정윤서 기자] 스위스 수제시계브랜드 오리스가 5일(현지시간) 폐막하는 세계적인 시계박람회인 ‘제네바 워치즈 앤 원더즈’에서 신제품을 선보였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개막한 이번 행사에서 오리스는 PPX 캘리버 400을 공개했다.
티타늄 케이스를 기반으로 하는 PPX 캘리버 400은 1세기 이상의 역사를 가진 기계공학의 아름다움에 초점을 맞췄으며, 오리스의 5일 파워 리저브 자동식 무브먼트로 구동한다.
이번 PPX 캘리버 400은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직경 39㎜의 티타늄 케이스가 문자판 가장자리의 경계를 선명하게 부각하는 디자인 요소를 지닌 것이다.
아울러 항공기 부품에서 영감을 받은 각이 지고 팽팽한 긴장감을 주는 PPX 캘리버 400의 윤곽선은 매끄러운 광택 작업으로 마감해 기능적 외관을 구현했다.
티타늄으로 제작된 대형 크라운 측면에는 보호 지지대가 장착됐으며, 문자판의 색상이 3가지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다이얼 색상은 그레이, 블루 샐몬으로 이뤄졌다.
오리스는 자사 제품에 대해 10년 보증기간과 10년 주기의 권장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는 PPX 캘리버 400에도 적용된다.
정윤서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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