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김진이 기자] 한국수입협회(KOIMA)는 8일 서울 서초구 협회에서 알리 모하메드 마가시 주한 나이지리아 대사와 양국간 교역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협력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고 9일 밝혔다.
KOIMA에 따르면 나이지리아는 아프리카 대륙 최대 경제 국가이자 인구 1위, 최대 원유 수출국이자 천연가스 매장량이 가장 많은 국가로, 우리나라의 글로벌 공급망 안정을 위한 중요한 교역국이다.

이날 알리 모하메드 마가시 대사는 오는 10월 6일부터 이틀간 나이지리아 민관합동 경제사절단이 방한한다는 계획을 밝히며, 한-나이지리아 비즈니스 포럼 및 양국 기업간의 비즈니스 매칭을 KOIMA에서 적극 지원해 줄 것을 부탁했다.
또한 나이지리아 민관합동 경제사절단에는 현재 한국과 활발히 교역중인 채유종실(참깨 수입), 캐슈넛 관련 나이지리아 기업들이 참가할 예정이라며 KOIMA회원사들의 관심을 요청했다.
이에 김병관 회장은 “KOIMA는 정부의 글로벌 공급망 안정을 위한 수입선 다변화 정책에 적극 앞장서 노력해 나가고 있다”면서 “10월 방한 행사를 통해 나이지리아의 우수한 자원과 삭품들의 수입이 확대될 수 있도록 국내 바이어와의1:1 B2B 매칭 등 협회 차원에서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진이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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