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코세페추진위 11월 1~15일 진행
올해 참여 기업 수 2천300여개 달할 듯
[이지경제=정윤서 기자]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로 불리는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를 통한 소비심리 회복에 나선다.
초특가 할인행사를 열어 소비자들의 체감 물가를 낮추고 소비를 진작한다는 구상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위원회가 국내 최대 쇼핑 행사인 ‘2022 코리아세일페스타’의 추진계획을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코세페는 사는 게 즐거워지는 모두의 쇼핑 축제‘라는 슬로건 아래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 보름간 진행된다. 소비자들의 사는(Shopping) 즐거움이 참여기업과 소상공인의 사는(Living) 즐거움으로 이어지는 쇼핑축제로 준비 중이라는 설명이다.
추진위는 이번 행사가 고물가 등 상황에서 열리는 만큼 생활·밥상 물가 안정에 중점을 두고 소비심리 회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대형마트는 업체별로 대표 할인행사를 코세페 기간과 연계 개최해 식료품, 생필품 등에 대한 초특가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백화점 업계는 패션, 생활용품 등 분야를 중심으로 브랜드별 기획전, 상품권 증정 등의 풍성한 사은행사를 준비한다.
정부도 ‘대한민국 한우 먹는 날’, ‘코리아 수산페스타’ 행사를 통해 농축산물, 수산물 물가 안정에 힘을 보탠다.
또한 대형마트와 백화점은 지점별 여건에 따라 중소·소상공인이 지역 특산물, 의류 등을 판매할 수 있게 지원하는 상생기획전을 연다.
중소기업 우수제품 특별판매전인 ‘득템마켓’을 열고 백화점과 온라인 쇼핑몰 입점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도 돕는다. 지방자치단체는 온라인 쇼핑몰과 협업해 지역 특산품, 지역 소재 기업의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팔도보부상’ 등 온라인 장터를 진행한다.
아울러 코세페 기간 중 전국 17개 시도에서는 지역축제를 열고 전국 단위의 축제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추진위는 올해 코세페 참여 기업 수가 역대 최대 규모였던 지난해의 2155개를 넘어 2300여개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참여 기업의 행사 상품·할인율 등에 대한 세부 정보는 기업별 상황에 따라 자사 홈페이지 또는 코세페 웹사이트에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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