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김성미 기자] 코로나19 겨울 재유행세가 주춤하는 가운데 27일 신규 확진자 수가 2만 명대 초반까지 떨어졌다.
2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2만2327명 늘어 누적 2695만9843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 사례는 53명으로 전날(70명)보다 17명 적었다.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2만2274명이다.
해외유입을 포함한 지역별 확진자 수는 경기 6691명, 서울 3794명, 인천 1414명, 경남 1260명, 경북 1197명, 부산 971명, 충남 941명, 강원 890명, 대전 820명, 광주 758명, 충북 725명, 대구 724명, 전북 663명, 전남 657명, 울산 342명, 세종 225명, 제주 219명, 검역 36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4만7028명)보다 2만4701명 감소해 절반 이하 수준으로 줄었다. 주말 진단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으로 보인다.
1주일 전인 이달 20일(2만3077명)보다 750명, 2주일 전인 13일(2만3748명)보다 1421명 각각 줄어 정체세가 두드러졌다.
신규 확진자 수의 증가세는 주춤하지만 재원 중 위중증 환자의 수는 이날까지 열흘째 400명대로 높은 수준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10명 증가한 491명을 기록하며 500명에 육박했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전날 오후 5시 기준 34.8%(1581개 병상 중 550개 사용)이다.
전날 사망자는 직전일보다 5명 증가한 44명이었다. 누적 사망자 수는 3만413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