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김성미 기자] 코로나19 겨울 재유행세가 주춤하는 가운데 28일 신규 확진자 수는 7만명대 초반을 기록했다.
2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7만1476명 늘어 누적 2703만1319명이 됐다고 밝혔다.
28일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84명으로, 전날(53명)보다 31명 많았다.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7만1392명이다.
해외유입을 포함한 지역별 확진자 수는 경기 1만9832명, 서울 1만5501명, 부산 4767명, 인천 4169명, 경남 3930명, 대구 3501명, 충남 2869명, 경북 2671명, 대전 2217명, 전남 2100명, 전북 2085명, 강원 1956명, 충북 1962명, 광주 1766명, 울산 1259명, 세종 515명, 제주 336명, 검역 40명이다.
주말을 지나 진단 검사 건수가 급증하면서 28일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2만2327명)보다 4만9149명 늘었다.
그러나 1주일 전인 이달 21일(7만2860명)과 비교하면 1384명, 2주일 전인 14일(7만2864명)보다는 1388명 줄었다.
신규 확진자 수 증가세는 꺾였지만 재원 중 위중증 환자 수는 이날까지 11일째 400명대로 높은 수준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과 동일한 491명으로 이틀 연속 500명에 육박했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전날 오후 5시 기준 33.3%(1581개 중 1055개 사용)이다.
전날 사망자는 41명으로, 직전일(44명)보다 3명 적었다.
누적 사망자 수는 3만454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