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아티스트 ‘그라플렉스’와 협업 캠핑용품 출시
다이소, 여름 해충과의 전쟁…‘방충용품 기획전’ 진행
[이지경제=정윤서 기자] 유통업계가 여름휴가를 대비해 다양한 기획전을 열었다.
CJ제일제당은 ‘홈캉스 신메뉴 오픈’ 기획전을 열고 여름에 어울리는 요리를 밀키트 ‘쿡킷’ 메뉴로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메뉴는 ‘비빔국수와 양지수육’과 ‘궁중떡볶음’, ‘킬바사 투움바 파스타’, ‘소고기버섯듬뿍잡채’ 등 총 4가지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든든한 여름맞이 음식들로 구성됐다. 해당 메뉴는 CJ제일제당 쿡킷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이달 16~ 30일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에서 해당 제품들을 최대 23%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행사기간 중복 사용 가능한 10% 할인쿠폰을 추가 제공해 소비자 혜택을 높였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시원한 여름을 보내고 싶은 고객들에게 쿡킷이 맛있는 한 끼 식사를 선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쿡킷 메뉴와 기획전을 선보여 고객 만족을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마트는 유명 아티스트 ‘그라플렉스’와 협업한 감성 캠핑용품을 단독으로 선보인다.
협업 상품은 코베아×그라플렉스 캠프원, 코베아×그라플렉스 구이바다, 맥스×그라플렉스 CRV 부탄가스(4입), 맥스×그라플렉스 캠핑가스(230g) 등 4종으로 캠핑 필수 아이템 위주로 준비했다.
그라플렉스는 그래픽 아트를 기반으로, 페인팅과 일러스트, 아트토이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자신의 예술 세계관을 국민들에게 편안하고 다가가기 쉽게 표현한 작가로 알려져 있다.
이번 이마트와의 협업 상품에서는 ‘BETWEEN’이라는 키워드를 사용했다. ‘가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특별한 캠핑’이라는 테마를 강조, 독특한 표현 방법으로 캠핑에 재미를 더했다. 캠핑용품 매출이 증가하고 있을 뿐 아니라 ‘보기 좋고 예쁜’ 캠핑용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어서다.
이마트는 그라플렉스 협업 상품을 단독 선보인데 이어 가격 할인에 상품권까지 주는 ‘특별 할인전’도 진행한다. 할인전은 15~28일 2주간 진행된다.
아성다이소는 ‘방충용품 기획전’을 출시한다.
이 기획전은 여름이 가까워지면서 함께 찾아온 모기, 초파리 등 해충을 퇴치하기 위한 상품을 구성했다. 모기 방충제, 초파리 방충제, 기타 방충제 등 총 90여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모기 방충제는 매트 타입의 훈증기, 스프레이 타입의 에어졸 등을 기획했다. 초여름 음식물, 하수구 주변에 생기기 쉬운 초파리도 없앨 수 있는 초파리 퇴치 상품들도 눈여겨 볼만하다. 개미와 바퀴벌레 등 퇴치 상품도 준비됐다.
이 밖에도 전기모기채와 방충망 보수용품도 마련했다. 전기 모기채는 벽면 밀착형 구조로 디자인해 벽에 붙에 있는 해충을 보다 쉽게 잡을 수 있고, 보수가 필요한 방충망에는 간단하게 부착할 수 있는 스티커를 다양한 사이즈로, 또 창틀 물구멍에 부착해 벌레가 들어오는 경로를 차단할 수 있도록 물구멍 방충망 스티커도 준비했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기온이 점점 높아지면서 방충용품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이소는 쾌적한 일상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윤서 기자 news@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