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금리 4.5%, 최대 6.2% 자유적금
월 70만원 한도에 정부기여금도 추가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청년도약계좌의 은행별 확정금리가 공시됐다.

은행연합회가 15일 가입신청이 시작되는 청년도약계좌의 은행별 확정금리를 공시했다.  자료=은행연합회 

15일 가입신청이 시작되는 청년도약계좌 확정금리는 은행연합회 홈페이지에 공시됐고, 은행별 우대금리 세부항목 비교표도 함께 게재했다. 은행별 확정금리는 홈페이지내 소비자포털→금리/수수료 비교공시→예금상품금리비교→청년도약계좌 금리비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년도약계좌의 기본금리는 4.5%이며 은행에 따라 최대 1.7%의 우대금리가 적용돼 최대 6.2%로 가입할 수 있다. 여기에 정부기여금도 소득수준에 따라 최대 월 2만4000원이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청년도약계좌 전담 비대면 상담센터도 15일 개소됐다. 상담인력 약 200여명이 배치돼 가입 관련 문의 대응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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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청년도약계좌 전담 비대면 상담센터가 개소해 가입관련 문의 응대를 시작했다. 사진=금융위원회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이재연 서민금융진흥원장 등과 함께 15일 오전 청년도약계좌 전담 비대면 상담센터를 찾아 관련 현황을 보고받고, 청년도약계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상담직원의 역할을 당부했다.

김 부위원장은 청년도약계좌 운영일정 및 상담체계 등 가입신청 과정을 시연 후 상담센터 직원으로부터 청년의견 등을 수렴했다.

한편 청년도약계좌를 취급하는 은행들에서도 가입신청자들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젊은 고객맞기에 돌입했다.

우리은행의 경우 기본금리 4.5%, 급여이체만 해도 1% 우대, 특별우대 0.5%로 최고 연 6% 제공하는 우리청년도약계좌를 출시하고 가입자 100명에게 첫 달 납입액 100%, 최대 70만원 제공하는 등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우리은행을 시작으로 다른 은행들도 관련 이벤트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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