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특화된 산업용 AR디바이스 ‘MS-AR20SE’
필드테스트 거쳐 2024년부터 양산 판매 예정
필드테스트 거쳐 2024년부터 양산 판매 예정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한국앤컴퍼니의 계열사 모델솔루션이 1일부터 개최되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3’에 참가해 최신 산업용 증강현실(AR) 디바이스를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모델솔루션이 IFA 2023에서 선보이는 제품은 산업용 AR 헤드마운트 디스플레이 ‘MS-AR20SE’다. 디자인과 경량성, 산업현장에 필요한 핵심기능에 초점을 맞춰 사용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단안형 가이드 광학 모듈과 열화상 카메라, 전등 등 산업 현장에 필요한 핵심 기능을 갖춰 안전진단, 설비관리 및 교육, 원격 지원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 가능하다.
현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대전공장과 미국 테네시 공장에서 필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2024년부터 양산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우병일 모델솔루션 대표이사는 “최근 굴지의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을 중심으로 AR 헤드셋 개발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며 “빅테크 기업들과 직접 경쟁하기보다 니치마켓의 형성을 기대할 수 있는 산업용 AR 디바이스 시장을 타깃으로 삼고 연구개발을 이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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