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개봉 20만명 관람...현지 음악영화 흥행수입 1위
[이지경제=김선주 기자] CGV가 일본 보이 그룹 비퍼스트(BE:FIRST)의 공연 실황을 ScreenX로 상영한다고 5일 밝혔다.
총 7명으로 구성된 비퍼스트는 2021년 일본 오디션 프로그램 'THE FIRST'를 통해 데뷔했다. 데뷔 2년만에 NHK홍백가합전 출전 및 요요기 제일체육관 단독 라이브 개최 등 일본 국내 아티스트로서 입지를 확립했다.
CGV에서 상영하는 ‘비더원: 비퍼스트 더 무비’는 비퍼스트의 첫 전국 투어 ‘BE:FIRST 1st ONE MAN TOUR “BE:1” 2022-2023’의 공연 실황 영화다. 비퍼스트의 화려한 공연과 함께 멤버들의 인터뷰 및 무대 뒷이야기를 담은 영상이 포함됐다. 이번 공연 실황은 일본에서 먼저 개봉해 20만 명이 관람했고 2023년 일본 음악영화 동원 흥행수입 1위를 달성했다.
‘비더원: 비퍼스트 더 무비’는 ScreenX로 상영하는 점이 특징이다. 팬들의 함성이 가득한 콘서트장의 뜨거운 열기를 좌, 우, 정면 스크린을 활용해 느껴볼 수 있다. 멤버들을 극장의 큰 스크린과 풍부한 사운드, 편안한 좌석에서 만나볼 수 있어 팬들에게 큰 기대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비더원: 비퍼스트 더 무비’는 오는 11일과 14일 CGV용산아이파크몰, 왕십리, 영등포, 인천, 서면 등 5개 극장에서 ScreenX로 만나볼 수 있다. 6일 오후부터 순차적으로 예매 오픈 예정이다.
이정국 CGV ICECON사업팀장은 “일본의 인기 보이 그룹 비퍼스트 공연 실황을 ScreenX로 CGV에서 선보여 뜻깊다”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의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선주 기자 news@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