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MNIF과 협약, MNIF 거대유통망 통해 K-패션 판매
일본시장 내 하이서울쇼룸 브랜드 진출 및 상호협력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서울시가 K-뷰티·패션 세일즈에 속도를 낸다.
서울시는 일본 ‘엠엔 인터패션(MN interfashion, 이하 MNIF)’과 손잡고 일본시장 진출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MNIF는 1992년 일본 미쓰이물산의 섬유·패션 부문으로 분사한 뷰티·패션기업으로 일본 내 1300개 뷰티, 패션 매장 등 거대 유통망을 갖추고 있다.
서울시와 MNIF는 지난 13일 서울시청에서 ‘뷰티·패션 신진브랜드 글로벌 진출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일본 시장에 하이서울쇼룸 브랜드 진출, 신진 뷰티 패션브랜드 발굴지원 및 성장을 위한 상호협력, 양자간 뷰티·패션 관련 공동 추진사업을 위한 홍보마케팅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MNIF는 자사 브랜드인 ‘유나이티드 애로우즈(UNITED ARROWS)’ 도쿄 매장을 중심으로 K-뷰티·패션 신진브랜드의 유통과 판매를 진행하게 된다.
서울시는 패션 뷰티 브랜드 10개 이상을 선정해 MNIF 운영 매장에 연 2회 2주간 ‘하이서울쇼룸’의 K-패션 뷰티 글로벌 팝업스토어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참여 브랜드를 모집 선정하고 일본 진출을 위한 전반적인 행정 및 물류 등을 도울 예정이다. MNIF 역시 일본 패션 뷰티 매장 내 전용 공간과 판매 인력을 제공할 방침이다.
양 기관은 서울 패션·뷰티 브랜드의 일본 오프라인 유통 판로지원과 서울시 뷰티·패션위크 등 관련 행사의 일본 온·오프라인 기획전 연계 지원 등도 펼친다. 이외에 일본 미쓰이백화점과 홍콩, 중국 및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에 진출한 MNIF 글로벌 편집샵에 수출 연계, 물류 지원 등 상호 연합 홍보마케팅도 추진한다.
이번 협약은 K-패션에 대한 일본 현지 시장의 높은 인기로 인해 진행됐다. MNIF 패션사업단이 1차 주문한 하이서울쇼룸 대표 디자이너들의 제품이 4주 만에 완판되면서 최초 파일럿 매장에서 판매했던 규모를 도쿄 중심의 유통망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송호재 서울시 경제일자리기획관은 “이번 협력을 통해 우수한 국내 뷰티 패션 브랜드가 일본의 유통망을 통해 전 세계로 진출할 기회가 열렸다”며 “하이서울쇼룸이 신진 브랜드의 글로벌 성장을 지원하는 플랫폼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운영을 강화하고 앞으로 K-뷰티·패션 신진브랜드의 매력을 더 많은 국내외 프리미엄 유통망을 통해 알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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