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정윤서 기자] 이랜드킴스클럽이 ‘킴스오아시스’ 오프라인 매장 2호점을 14일 킴스클럽 NC야탑점에 숍인숍 형태로 개점했다.

17일 이랜드리테일에 따르면 킴스오아시스는 이랜드리테일과 오아시스마켓이 손을 잡고 오픈한 연합 브랜드다. 지난해 8월 오프라인 매장 1호점을 킴스클럽 강남점에 오픈하고 같은 해 10월부터 온라인 플랫폼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1호점 오픈 후 약 1년2개월 만에 선보이는 킴스오아시스 2호점은 1호점 대비 규모와 상품수를 2배 가량 확대했다. 킴스오아시스 1호점 방문객이 하루 평균 3000명으로 늘고 매출이 안정되는 등 오아시스마켓과의 협력 상승효과가 입증되며 고객 선택의 폭을 더욱 넓혔다.

킴스클럽 NC야탑점 지하 1층에 위치한 킴스오아시스 2호점은 185㎡ 규모다. 기존의 킴스클럽 상품과 겹치지 않는 1000여가지의 친환경 상품으로 구성했다. 유동 인구가 많은 대형마트로 들어선 만큼 기존 매장 대비 육류 상품을 약 2배 늘려 준비했다.

매장 방문객 증가에 따라 킴스오아시스 온라인몰 매출도 꾸준히 신장하고 있다. 10월 오픈 1주년을 맞이한 킴스오아시스의 지난달 매출은 전년대비 207% 상승했다. 

이랜드킴스클럽이 가성비 있게 장보기 좋은 마트로 입소문 난 만큼 킴스오아시스에서도 가성비 상품이 인기다. 킴스클럽의 전문MD들이 직접 발굴한 가성비 쌀 ‘이로운 쌀’, 킴스클럽 자체브랜드(PB) ‘오프라이스 화장지’, ‘오프라이스 알단밤’ 등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랜드킴스클럽 관계자는 “이번 2호점 오픈을 통해 온라인뿐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킴스클럽 상품과 오아시스마켓의 상품을 모두 만나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오아시스 마켓과 좋은 시너지를 내며 고객에게 합리적인 가격에 더 좋은 먹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정윤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