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 고객센터 전문 AI 상담 서비스 론칭
롯데정보통신, 고객센터 전문 AI 상담 서비스 론칭
  • 정석규 기자
  • 승인 2023.10.23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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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가이드로 고객과 상담원 동시 지원
엔터, 유통, 문화 등 다분야 활용 가능
롯데정보통신의 'AI 상담가이드' 서비스. 사진=롯데정보통신

[이지경제=정석규 기자] 롯데정보통신은 오랜 기간 축적한 롯데그룹 고객센터 운영 경험과 자체 인공지능(AI) 기술력을 바탕으로 AI컨텍센터(AICC) 서비스인 'AI 상담사'와 'AI 상담가이드'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AI가 고객과 상담원을 직접 지원해 고객센터의 응대 서비스 품질을 한층 개선할 전망이다.

'AI 상담사'는 고객 문의를 AI가 직접 이해하고 실시간 음성으로 답변하는 서비스다. 특히 기존 ARS 안내에서 오는 거부감 줄이기 문의 유형, 응대 방식 등 다양한 고객에 맞춰 안내 알고리즘을 세분화해 구축했다.

AI 상담사를 통해 고객은 대표 번호, 영업 시간, 매장 위치, 요금 안내 등 간단한 질문에 대해 수초 내로 답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고객 문의가 분산되며 상담원 연결 평균 대기 시간 역시 큰 폭으로 감소하게 된다.

'AI 상담가이드'는 AI가 고객의 의도를 파악해 통화 중인 상담원에게 최적의 답변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특히 자동 답변 안내 뿐 아니라 수동 검색, 긴급공지 기능 외 KMS(지식관리시스템)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에 따라 기업은 데이터를 폭넓게 활용해 효율적으로 서비스 개선이 가능하다.

'AI 상담사'와 'AI 상담가이드'는 현재 롯데월드, 롯데온 등 롯데 계열사에 서비스 중이며 엔터테인먼트, 유통, 문화 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도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내년에는 'AI 상담사 TM', '주소봇' 등 다양한 서비스를 상용화할 예정이다. 

한편 본 서비스의 기반이 되는 ▲STT(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하는 기술) ▲TA(텍스트를 분석하는 기술)는 2021년 롯데정보통신이 자체 개발했으며 유통, 제조, 서비스, 금융 도메인에 접목해 롯데면세점, 롯데택배 등 12개 고객센터에 서비스를 해오고 있다.

STT, TA 주요 기능으로 생성형AI 기반 통화 내역 요약, 월 33만 건 상담원 통화 전수 품질평가, 실시간 VOC 모니터링, 콜 분석 및 온라인 1:1문의 분석 등이 있으며 축적된 경험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 만족을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

이대연 롯데정보통신 AI CRM팀 팀장은 "AICC로 대고객 서비스의 핵심이 되는 고객 소통을 직접 지원하겠다"며 "지속적인 R&D를 통해 자체 기술력을 다양한 사업 영역에 접목하여 AICC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정석규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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