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할땐 따근하고 진한 국물요리 한 그릇
쌀쌀할땐 따근하고 진한 국물요리 한 그릇
  • 윤현옥 기자
  • 승인 2023.10.27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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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속 든든한 한끼 국물요리 신제품 잇단 출시
제일제면소, 들기름에 볶은 진한 육수 ‘황태해장국수’
하림 ‘더미식 국물요리’ 20종으로 확대, TV-CF 공개
풀무원, 마지막 국물까지 깔끔한 ‘즉석 칼국수’ 2종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속이 따뜻해지는 국물요리가 생각나는 계절이다. 유통가에서도 따끈한 국물요리를 출시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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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이 운영하는 제일제면소가 쌀쌀한 날씨에 제격인 가을 신메뉴 ‘황태 해장국수’를 출시했다. 사진=제일제면소

CJ푸드빌이 운영하는 제일제면소가 쌀쌀한 날씨에 제격인 가을 신메뉴 ‘황태 해장국수’를 출시했다.

‘황태 해장국수’는 들기름에 볶은 황태를 우려내 시원하고 진한 맛의 육수를 구현했으며 담백한 두부부침을 고명으로 올렸다. 따뜻한 국물이 속을 편안하게 달래주어 해장으로 즐기기 좋다.

신메뉴를 보다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차림상 메뉴도 마련했다. 차림상은 ‘황태 해장국수’, 돼지고기와 다양한 채소로 속을 꽉 채운 매콤한 고추튀김, 배추김치와 공깃밥으로 구성했다.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씨앗닭강정(소)’ 무료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쿠폰은 제일제면소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서 다운받아 11월 22일까지 테이블당 1매 사용할 수 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제법 차가워진 가을 바람에 몸과 마음을 든든하게 채워줄 황태 해장국수를 선보였다”며 “정성이 깃든 제일제면소 신메뉴와 함께 온기 가득한 가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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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이 유명 맛집의 내공과 고집을 그대로 담은 더미식 국물요리의 라인업을 대폭 강화하고 TV광고를 공개했다. 사진=하림 

하림이 유명 맛집의 내공과 고집을 그대로 담은 더미식 국물요리의 라인업을 대폭 강화하고 TV광고를 공개했다.

지난해 11월 첫 출시된 하림 국물요리는 현재까지 20종으로 확장됐다. 고흥 미역, 광천 토굴 새우젓 등 최상의 산지 재료에 아욱국, 한우사태곰탕 등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메뉴로 고객의 선택 폭도 동시에 넓혔다는 분석이다.

하림은 더미식 국물요리 라인업 강화에 발맞춰 TV광고도 공개했다. 각각의 국물요리마다 ‘쉽게 타협하지 않은 맛집의 고집 그대로’라는 브랜드 정체성을 담아 짧지만 강한 임팩트를 전달했다.

하림은 “더미식 국물요리 제품은 다수의 미식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유명 맛집보다 더 맛있다는 평가를 받았다”면서 “출시 직후 소비자들의 빠른 입소문을 타면서 지속적인 판매 상승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하림 관계자는 또 “앞으로도 단순히 편의성이 아닌 가정에서 끓인 것보다 더 맛있기에 즐기는 제품으로 국내 국물요리 시장의 트렌드를 이끌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풀무원이 생면을 한번 익혀 조리하기 더 간편하고 깔끔한 국물을 즐길 수 있는 ‘즉석 칼국수’ 2종을 선보였다. 사진=풀무원

풀무원이 생면을 한번 익혀 조리하기 더 간편하고 깔끔한 국물을 즐길 수 있는 ‘즉석 칼국수’ 2종을 선보였다.

풀무원식품은 열탕 과정을 도입해 마지막 국물까지 깔끔한 신제품 ‘즉석 칼국수’ 2종(‘한우사골 칼국수’, ‘해물 칼국수’)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신제품 ‘즉석칼국수’는 진공 반죽으로 치대고 숙성하는 과정을 적용해 전문점 스타일의 쫄깃하고 부드러운 면을 완성했다. 끓는 육수에 동봉된 열탕면을 넣어 1분 30초간 끓여 내면 조리가 완성되는 간편함까지 갖췄다.

‘열탕면’은 뜨거운 물에 면을 익힌 뒤 빠르게 냉각수에 헹궈낸 면이다. 제품을 조리할 때 면에서 녹아 나오는 전분의 양이 매우 적어 마지막 한입까지 깔끔한 국물을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소비기한이 90일까지 늘어나 기존 냉장 생면(37일) 대비 보관도 용이해졌다.

풀무원은 첫 열탕면 제품 ‘즉석 칼국수’를 시작으로 다양한 메뉴로 열탕면 제품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추후 상온 타입의 열탕면까지 출시해 수출 최적화 작업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K-누들’ 간편식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글로벌 시장으로의 수출 규모도 끌어올리겠다는 포부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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