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항공기 라인업 및 유무인복합체계 전시
강구영 사장 “동남아시장 파트너십 강화할것”
강구영 사장 “동남아시장 파트너십 강화할것”
[이지경제=이승렬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가 6~9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방산전시회 ‘D&S(Defense & Security) 2023’에 참가해 K-방산 텃밭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수출 확대 마케팅을 펼친다.
D&S는 20년째 격년으로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고 있는 아세안 대표 방산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는 우리나라를 포함 45개국 480개 업체, 대표단 350명 이상이 참가한다.
KAI는 이번 전시회에서 KF-21, FA-50, LAH, KUH 등 주력 기종을 전시하고 고정익과 회전익의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인다.
특히 미래전장의 핵심으로 불리는 유무인복합체계를 적용한 콘셉트를 제시하며 동남아 시장에서의 추가사업 기회를 모색한다.
KAI는 다목적 항공기로서의 장점과 높은 가동률로 주요 아세안 국가들의 주력 항공기로 자리 잡고 있는 KT-1, T-50를 기반으로 동남아 시장에서 추가 물량 확대는 물론 미래 신사업 협력이 기대하고 있다.
앞서 KAI는 동남아시아에 T-50계열 66대(인니 22대, 필리핀 12대, 태국 14대, 말레이시아 18대), KT-1 20대(인니 20대) 등 총 86대를 수출했다.
KAI 강구영 사장은 “태국을 포함한 동남아는 KT-1, T-50 등 국산항공기의 글로벌 경쟁력을 증명시켜준 명실상부 K-방산의 핵심시장”이라며 “유무인복합체계 등 미래사업 분야도 동남아시아 국가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시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렬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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