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세계일류상품수 957개…인증서 수여식 열려
올해 세계일류상품수 957개…인증서 수여식 열려
  • 윤현옥 기자
  • 승인 2023.11.09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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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신규 선정 78개 업체 인증서 수여
세계일류상품기업 대상 수출상담회도 개최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2023년도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이 9일 오후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역 기업 5곳을 ‘지역대표 중견기업’으로 신규 선정했다. 사진=신광렬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9일 ‘2023년도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한다. 사진=이지경제

산업통상자원부는 ‘2023년도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에서 올해 신규로 선정된 73개 품목, 78개 업체에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 인증서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2001년 최초 도입된 '세계일류상품 제도'는 현재일류(세계시장 점유율 5위 이내 및 5% 이상), ‘차세대 일류’(향후세계시장 주도가능) 상품을 선정해 인증서를 수여해 격려하고 해외마케팅 등을 연계지원하는 제도다.

올해 선정된 세계일류상품 수는 957개(1073개사)다. ‘현재 세계일류상품’에는 ‘레이저 노칭 장비(디이엔티)’, ‘건식 불활성 가스 발생기(강림중공업)’ 등 27개 품목(30개사)이 선정됐다.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는 ‘웨어러블 360도 카메라(링크플로우)’, ‘PEM 수소연료전지/수전해용 이온교환막(상아프론테크)’ 등 46개 품목(48개사)이 선정됐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반도체 분야가 25개로 가장 많았고 의료·보건(14개), 수송기계(5개), 생물·화학(5개)가 뒤를 이었다. 기업 규모별로는 중견기업 24개사, 중소기업 49개사로 중소·중견기업이 전체의 94%를 차지했다.

산업부는 인증서 수여식과 함께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 대상으로 ‘수출상담회(세계일류상품쇼)’도 개최한다. 행사에는 해외바이어 50개사와 국내기업 등 200개사가 참여했다.

수출상담회에서 총 4건의 수출계약·업무협약(MOU)이 체결(총 6400만 달러 규모)되는 한편 참여기업 간 후속 논의를 통한 추가 수출계약 성사도 기대되고 있다.

오승철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인증서 수여식에서 “우리 수출이 13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되는 등 경제활력이 되살아나고 있는 상황에서 세계일류상품·기업의 글로벌 진출 확대와 지속적인 혁신은 더욱 중요하다”면서 “정부는 우수 중소·중견기업 등 세계일류상품 선정 기업에 대한 융자·펀드 등 금융 및 수출지원 시책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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