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엘리트 1분기 매출 129%, 영업이익 321% 신장
형지엘리트 1분기 매출 129%, 영업이익 321% 신장
  • 윤현옥 기자
  • 승인 2023.11.1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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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력 사업 뒷받침에 신사업 가파른 성장 호조
전망 밝아 연매출 1000억원 무난히 달성 예상

[이지경제=윤현옥 기자] 6월 결산법인인 형지엘리트 제23기 1분기(2023.7.1~23.9.30) 개별 매출액이 전기 대비 무려 129% 증가한 255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6월 결산법인인 형지엘리트 제23기 1분기 개별 매출액이 전기 대비 무려 129% 증가한 255억원을 기록했다. 사진=형지엘리트
6월 결산법인인 형지엘리트 제23기 1분기 개별 매출액이 전기 대비 무려 129% 증가한 255억원을 기록했다. 사진=형지엘리트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형지엘리트는 주력 사업인 학생복에서 전년 대비 매출이 6.6억원 증가한데 이어 공격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스포츠 상품화 사업 및 MRO 사업에서 총 135.5억원의 매출이 늘었다.

매출뿐만 아니라 수익성도 대폭 강화되며 기분좋은 성장가도를 예약했다.

실제로 주력인 학생복 사업은 오랜 노하우와 기술력, 차별화한 소재와 기능이 높게 평가돼 국내에서는 ‘학교주관구매제’ 낙찰률 1위를 수성하며 굳건한 위치를 지켰다. 밖으로는 중국 소비자들의 프리미엄 교복 선호가 높아지면서 형지엘리트에 또다른 기회로 작용했다.

교복에 사용된 소재와 품목에 따라 세탁법과 보관법이 다르다. 사진=엘리트학생복
형지엘리트는 주력사업인 학생복 부문에서 안정적인 매출을 추가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사진=엘리트학생복

신규 사업으로 전개하고 있는 스포츠 상품화 사업도 공급 계약을 늘리며 성공적으로 사업을 확대해가고 있다. 특히 엔데믹 이후 더욱 거세진 야구 열풍에 협업 구단의 충성팬 중가라는 호재까지 작용하며 상승 곡선을 탔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트렌드를 미리 예측하고 경쟁력 있는 상품 개발에 힘써온 것과 경영효율화가 더해져 안정궤도에 오른 형지엘리트의 모든 사업에 시너지를 냈다”고 평가하면서 “그 결과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21% 성장이라는 기염을 토했다”고 말했다.

여기에 해외 사업의 전망도 밝아 이 기세라면 연 매출 1000억원 달성은 무난히 이룰 것이라 예상했다.

형지엘리트는 주력사업인 학생복 부문에서 체육복 경쟁력 강화로 안정적인 매출을 추가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또 엔데믹으로 증가하는 현장 작업복 수요를 공략해 기성유니폼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도 나섰다. 기성유니폼 브랜드 ‘윌비’의 BI를 새롭게 단장하고 일상에서 캐주얼웨어로도 손색없는 차별화된 신규 워크웨어 라인을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중국 교류가 활성화되면서 영업망 확장도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거점 도시 위주로 운영하는 직영점과는 별도로 대리상을 늘리고 박람회에 참여하는 등 현지 영업망을 점차 확장하며 5년 내에는 중국 교복시장 점유율 1위에 오르겠다는 것이 목표다.


윤현옥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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