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정석규 기자] LG전자가 고객의 생활 습관에 맞춰 빛을 밝혀주는 정수기를 새로 출시했다.

LG전자는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정수기 라이트온(Light-On)’을 오는 27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라이트온 정수기는 LG 씽큐(LG ThinQ) 앱과 연결해 알람등·무드등·출수(出水)등 기능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해당 제품을 통해 필요한 시간에 알람 등을 설정할 수 있다. 가령 영양제를 먹거나 반려동물 식수를 교체할 때 설정한 시간이 되면 1분간 조명이 깜빡거린다. 라이트온 정수기는 시간대마다 원하는 조도와 색상을 설정해 무드등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출수 시에는 조명이 들어오는 기능도 갖췄다.

초소형 사이즈로 좁은 공간에서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라이트온 정수기의 폭은 약 13cm로 1~2인 가구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위생 기능도 철저하게 갖췄다. 

LG전자 관계자는 “올 퓨리 필터 시스템으로 중금속 9종과 노로바이러스를 99.99% 거를 수 있다”며 “고온살균 기능은 직수관을 주 1회 자동으로 고온살균한다”고 설명했다.

출수 용량을 10mL 단위로 설정할 수 있는 맞춤 용량 출수 기능도 탑재됐다. LG 씽큐 앱에 자주 사용하는 용량을 최대 4개까지 미리 등록해놓을 수도 있다.

이현욱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솔루션사업부장은 “기존에 없던 무드 라이팅 기능으로 정수기 구매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누리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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