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새로운 콘텐츠 통해 취준생 대상 기업설명 진행
KCC, 새로운 콘텐츠 통해 취준생 대상 기업설명 진행
  • 최준 기자
  • 승인 2024.01.03 09:2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재치있는 입담으로 연봉수준, 기업문화, 복지 등 주요 기업정보 설명
사진=KCC
사진=KCC

[이지경제=최준 기자] KCC는 최근 입사를 희망하는 취업준비생(취준생)의 궁금증을 시원하게 해소해주는 콘텐츠를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KCC 공식 유튜브 채널인 KCC TV 콘텐츠 중 하나인 K씨씨대학교 영상에는 K씨씨대학에 재학중인 김미미 학생이 취업을 앞두고 KCC 본사를 방문한다. 이는 KCC 입사를 희망하는 취준생의 입장에서 KCC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기 위한 것. 휴게실을 찾은 김미미 학생은 기업본사 직원들과의 대화를 통해 회사 내부 분위기를 파악하고 다소 보수적인 이미지의 회사가 변화하는 모습을 실감하기도 한다.

이번 영상의 핵심은 채용을 담당하는 인사팀 직원들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하는 리버스 인터뷰(Reverse interview)다. 항상 피면접자로서 면접을 당하는 입장이었던 취준생의 위치에서 역으로 기업의 채용담당자들을 면접하는 면접관의 역할을 하게 된 것이다.

인사팀과의 리버스 인터뷰 시간에서 김미미 학생은 ‘연봉 수준 정확하게 숫자로 말해달라’, ‘취준생들이 혹할 수 있는 KCC의 복지는 어떤것들이 있는지 알려달라’, ‘채용 커뮤니티에 나와있는 회사 분위기가 사실인지?’ 등 질문을 던져 담당자들을 당황케 했다. 하지만 MZ 세대 채용담당자는 망설임없이 답변을 이어가 그동안 베일에 싸인 많은 정보들이 공개되기도 한다.

최근 취준생들이 워라벨을 중시하고 직무역량 강화 등 자기계발을 위한 투자에 더 큰 가치를 두면서 지원자가 직접 기업을 확인하고 선택하는 주체성을 가지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트렌드를 반영해 이번 콘텐츠를 제작하게 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KCC 인사팀 차준영 팀장은 “매년 KCC에 취업을 희망하는 지원자들이 가지고 있는 궁금증을 해소시켜주면서 동시에 회사 분위기도 알려줄 수 있는 취준생 취형저격 영상을 제작하고 싶었다”며 “썸네일 문구인 인기 만화 원피스의 유명 대사 ‘너 내 동료가 돼라’를 인용한 것도 취준생 취향을 고려한 것”이라고 말했다.


최준 기자 news@ezyeconomy.com

관련기사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2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임흥열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