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권 찬스’…저비용항공사, 동계 프로모션 확대
‘항공권 찬스’…저비용항공사, 동계 프로모션 확대
  • 김성미 기자
  • 승인 2024.01.1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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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서울, 제주 시리우스호텔 제휴 프로모션
에어프레미아, 국내외 할인항공권 순차 오픈

티웨이항공, 연중 최대할인 ‘메가얼리버드’ 진행
​​​​​​​제주항공, 설 연휴 다낭·사이판 증편…이동편의↑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동계 성수기를 맞은 저비용항공사(LCC) 업계가 가심비(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에어서울이 10월 4년만에 인천~돗토리(요나고) 노선의 운항을 재개한다.  사진=에어서울
사진=에어서울

에어서울는 제주 시리우스호텔과의 단독 제휴를 통해 탑승객들의 여행 가성비를 높인다.

제휴기간중 에어서울 탑승객들은 정상가(27만5000원) 대비 최대 약 68% 할인된 1박 8만8000원부터 시리우스호텔을 예약할 수 있다. 조식 역시 정상가 대비 30% 이상 할인된 1만8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제휴기간은  3월30일까지다. 해당 기간 탑승 및 숙박이 이뤄져야 하며 발권은 1월31일까지 완료해야 한다. 특전 이용을 위해서는 제공되는 할인코드를 이용해 온라인 또는 유선으로 예약한 후 체크인시 탑승권을 제시하면 된다. 

제휴를 기념해 에어서울에서는 해당기간 김포~제주 노선 항공권도 편도 총액 기준 최저 1만8000원부터 판매한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을 이용하면 2인 항공권과 1박, 2인 조식을 모두 포함해도 20만원이 안되는 비용으로 제주를 다녀올 수 있다”며 “고물가 시대 에어서울 탑승객들의 여행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에어프레미아는 이달 22일부터 연중 최대 할인 이벤트인 ‘프로미스’ 프로모션을 시작한다.

이미지=에어프레미아
이미지=에어프레미아

프로미스는 일년에 2번 열리는 에어프레미아의 전 노선 특가 프로모션이다. 이번 상반기에는 단거리와 장거리 노선 일정을 나눠 진행한다. 

이달 22일 오전 10시부터 28일 자정까지는 단거리 노선인 나리타와 방콕을 대상으로 특가 항공권이 오픈된다. 29일 오전 10시부터 2월4일 자정까지는 장거리 노선인 미국 로스앤젤러스(LA), 뉴욕, 호놀룰루 노선이 열린다.

노선별 초특가 운임은 정상운임의 최대 91% 할인된 금액이다. 프리미엄 이코노미와 이코노미석에 모두 적용된다. 초특가를 놓쳤더라도 일부 노선은 할인코드를 제공해 항공운임의 최대 15%가 즉시 할인 적용된다.

탑승기간은 단거리 노선은 3월1일부터 10월26일까지, 장거리 노선은 1월29일부터 10월26일까지다. 단 호놀룰루 노선은 운행이 종료되는 3월4일까지 탑승할 수 있고 일부기간은 제외된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일년에 두 번 열리는 프로미스 이벤트는 정규운임에 비해 운임이 저렴해 잘 활용한다면 가심비 있는 여행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티웨이항공은 연중 최대 특가 항공권 프로모션 ‘메가 얼리버드’를 진행중이다. 

이미지=티웨이항공
이미지=티웨이항공

대상 노선은 국내선 4개(김포-제주, 대구-제주, 광주-제주, 청주-제주)와 국제선 26개(일본, 호주, 대양주, 동남아, 홍콩, 몽골) 노선이다. 원활한 접속을 위해 노선별 18일까지 순차 오픈되며 판매는 21일까지다.

먼저 ‘메가 얼리버드’ 초특가는 유류할증료와 공항세가 포함된 1인 편도 총액 기준으로 국내선 2만1900원~, 일본 6만7300원~, 동남아 10만600원~, 홍콩 11만3100원~, 사이판 12만9140원~, 시드니 32만4710원부터 판매한다.  

초특가 항공권을 놓쳤더라도 항공권 검색 단계에서 할인 코드 '‘메가얼리버드’를 적용하면 편도 노선별로 5~15% 추가 운임 할인이 즉시 적용된다. 여기에 결제 시 최대 5만원까지 중복할인 받을 수 있는 카카오페이 쿠폰도 매일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올해 메가 얼리버드 프로모션의 항공권 탑승 기간은 3월31일부터 10월26일까지로 노선별로 상이하다.

제주항공은 다가오는 설 연휴 베트남 다낭과 사이판 노선을 증편 운항해 항공여행 이동편의를 높인다.

사이판 해변 풍경. 이미지=제주항공
사이판 해변 풍경. 이미지=제주항공

제주항공은 설 연휴를 맞아 2월7~16일 인천-다낭과 사이판 노선을 기존 주 14회에서 주 21회로 증편 운항한다.

베트남 다낭과 사이판은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온화한 날씨로 가족, 연인, 친구와 여행하기 좋은 대표 휴양지이다. 골프는 물론 스쿠버다이빙, 서핑 등 해양 스포츠 성지로도 유명해 취미를 즐기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대표 여행지로도 꼽힌다.

제주항공은 인천-다낭을 포함해 인천-달랏·냐짱(나트랑)·푸꾸옥·하노이·호찌민, 부산-다낭 등 총 6개 도시, 7개의 한-베트남 노선을 운항하며 국적 항공사 중 가장 많은 한-베트남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사이판 노선에서도 국적항공사 중 유일하게 주·야간편을 매일 운항하는 등 다양한 운항스케줄을 고객들에게 제공한다. 

한편 제주항공은 3월31일부터 10월26일까지 탑승할 수 있는 올해 하계 운항 스케줄을 공개했다.

현재 공개된 국내선 6개, 국제선 37개 노선 외에도 지방 출발 국제선과 중화권 노선을 순차적으로 추가 공개해 지난해 하계 운항 기간(2023년 3월26일~10월28일)대비 더욱 다양한 운항 스케줄을 고객들에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김성미 기자 chengme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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