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과 전문의가 설립한 '고운세상코스메틱'
피부과 전문의가 설립한 '고운세상코스메틱'
  • 김선주 기자
  • 승인 2024.01.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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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드림타워 내 편집숍 ‘드림뷰티’ 입점...해외 관광객 타깃 유통 채널 확대
"오는 2030년까지 전 세계 100개 국가에서 10개의 브랜드 운영" 포부 밝혀
제주 드림타워 '드림 뷰티' 매장 전경. 사진=고운세상코스메틱
제주 드림타워 '드림 뷰티' 매장 전경. 사진=고운세상코스메틱

[이지경제=김선주 기자] 고운세상코스메틱이 ‘닥터지’와 ‘비비드로우’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K패션몰인 ‘한 컬렉션’에 오픈하는 K뷰티 전용 편집숍 ‘드림뷰티’에 입점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1월 ‘한 컬렉션’ 내 오픈한 드림뷰티 입점 브랜드는 주요 K 뷰티 브랜드 40여 개로, 닥터지와 비비드로우가 글로벌 소비자 타깃의 대표 K뷰티 브랜드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은 이번 입점을 통해 글로벌 소비자 대상으로 고객 접점을 넓히며 K-더마코스메틱 대표 브랜드로서 영향력을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고운세상코스메틱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소비자를 대상으로 제품 출시 및 판매 채널 확장에 힘쓰고 있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은 피부과 전문의인 안건영 박사가 2000년 설립한 더마코스메틱 기업이다. 2003년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Dr.G)’를 론칭했다. 환자들의 피부 고민 해결을 위해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누구나 피부를 건강하게’라는 고운세상코스메틱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더마 코스메틱은 피부 과학을 의미하는 더마톨로지와 화장품의 합성어로 의약품 수준의 성분 혹은 기술을 접목해 피부 질환 개선에 도움을 주는 화장품을 의미한다.

2003년 설립한 자체 R&D 연구소인 피부과학연구소를 중심으로 연구개발에 연 30억 이상을 투자하고 있으며, 피부장벽에 대한 전문적인 이해도를 가지고 피부 효능 위주의 제품을 만들고 있다. 2022년에는 신선한 자연의 원료를 사용하여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건강한 제품을 만드는 고기능성 클린뷰티 브랜드 비비드로우(VIVIDRAW)를 론칭했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은 최근 6년간 연간 평균성장률 47%를 유지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2016년 201억원이었던 매출액은 2022년 1971억 원으로 대폭 증가하며 33분기 연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2018년부터 포춘 500대 기업이자 스위스 최대 유통기업인 미그로스(Migros) 그룹의 일원이 됐다.

탄탄한 글로벌 유통망과 뛰어난 자체 R&D 기술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현재 중국, 홍콩, 싱가포르, 일본을 비롯한 전세계 19개국에 진출해 K뷰티 브랜드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닥터지는 ‘누구나 피부를 건강하게’ 지킬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는 ‘정통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다.  대표 제품은 지난해 누적 판매량 3000만 개를 돌파한 ‘블랙 스네일 크림’, 론칭 10주년을 맞은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크림’, ‘그린 마일드 업 선 플러스’ 등이 있다.

닥터지 제품은 올리브영을 비롯해 코스트코, 이마트 트레이더스 전국 오프라인 매장과 공식 자사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쿠팡, 11번가, GSshop, 무신사, 카카오톡 선물하기 등 20여 개의 온라인 유통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비비드로우 ‘있는 그대로의 본질(Raw)에서 시작된 즐거운 변화(Vivid)를 마주한다’는 의미를 담은 클린뷰티 브랜드로 자연에서 온 신선한 원료를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추출해 생기 넘치는 피부와 내일에 대한 기대를 전한다.

스위스 최고의 원료사인 Mibelle R&D와 고운세상코스메틱의 기술력을 통해 개발한 핵심 독자 성분 바이탈 바이옴 워터(Vital Biome Water)를 함유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뷰티를 지향하는 원칙에 따라 원료부터 패키지까지 제조 전 과정에 친환경·윤리적 가치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2022년 12월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1105% 펀딩 달성률을 기록했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은 오는 2030년까지 전 세계 100개 국가에서 10개의 브랜드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김선주 기자 new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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