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정기 주주총회서 사내이사 신규 선임안 등 가결
“글로벌 시장·신사업 가속화…재도약 발판 마련할 것”
[이지경제=김성미 기자] 교촌에프앤비㈜가 송종화 부회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했다.
교촌에프앤비는 28일 경상북도 칠곡군 교촌에프앤비 본사에서 ‘제25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송 부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안을 의결했다. 이사회 의장직도 겸직한다.
송 신임 대표이사 부회장은 교촌에프앤비 총괄상무, 사장 등을 지냈고 지난해 9월 부회장으로 경영일선에 복귀했다.
송 부회장은 2000년대 초반 AI(조류 인플루엔자) 파동으로 가라앉은 치킨 프랜차이즈 시장의 위기를 극복하고 교촌치킨을 치킨 선두 브랜드로 끌어올린 프랜차이즈 전문가란 평가를 받고 있다.
임원 재직 당시 미국과 중국 시장 진출 주도했고, K-프랜차이즈 해외진출의 물꼬를 튼 인물로 평가받았다. 국내 치킨 시장에서는 허니시리즈 등 신제품으로 공전의 히트작을 출시하며 교촌 성장의 전기를 마련했다.
송 대표이사는 “경기위축과 소비침체 등 회사 안팎의 여러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절박함’을 갖고 업무에 임할 것”이라며 “지속적 경영혁신을 통해 체질 개선을 가속화하고,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해 교촌을 100년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일에 열정을 바칠 것”이라고 밝혔다.
교촌에프앤비는 올해 송 신임 대표이사의 진두지휘 아래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메밀단편’ 등 신사업을 지속 확대, 주력사업과 시너지를 일으킴으로써 매출과 이익을 극대화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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